![]() |
||
장욱진미술문화재단, 환기재단, 유영국미술문화재단이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일부터 2008년 1월 13일까지 환기미술관에서 1930~1950년대에 그려진 신사실파 동인들의 작품을 모은 ‘신사실파 60주년 기념전’을, 이어 오는 15일부터는 장욱진 미술재단에서 ‘신사실파 그후’라는 주제로 장욱진, 김화기, 유영국 화백의 특별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는 내년 1월 12일 유영국미술문화재단의 주관으로 60주년 기념세미나로 전시회의 막을 닫는다.
전시회 관계자는 “6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다시 신사실파작가들의 작품들을 되새기며 신사실파의 미술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고택의 만추 분위기와 함께 작품 감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사실파’는 해방과 전쟁으로 어수선하던 우리나라에서 거의 처음으로 순수 조형미술을 하겠다며 1947년에 30대의 젊은 작가들이 뭉쳐 만들어진 미술가 모임으로 동참했던 작가는 김환기를 비롯해 유영국, 장욱진, 이규상, 이중섭, 백영수 등 한국근대미술의 거목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