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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신설되어 현재까지도 인기리에 공연되고 있는 국립발레단의 명품 기획공연인 ‘해설이 있는 발레’의 이번 해설자는 평소 클래식 음악회와 발레 공연을 자주 관람한다는 영화배우 이영하. KBS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주인공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중인 그가 무대에서 재미난 발레 이야기를 들려준다.
공연은 유병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모아 선보이는 ‘갈라’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첫 번째는 작품은 ‘돈키호테 3막 중 그랑파드되’ 무용수들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장면으로 특히 갈라 무대에서 자주 공연되는 작품이다.
두 번째 무대는 ‘챠이코프스키 파드되’. 남녀 무용수가 무대 안에서 부터 날아 들어오듯 등장해 자유롭게 춤을 춘다. 세 번째 무대는 ‘라실피드 중 파드되’. 낭만주의 발레를 열어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라 실피드’의 명장면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캐릭터 댄스가 빛을 발하는 ‘파리의 불꽃 그랑 파드되’, 여성군무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장면으로 꼽히는 ‘지젤 2막 중 파드되’, 이태리의 정서와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베니스 카니발’, 궁정의 정원에서 추는 패기와 힘이 넘치는 전사들의 북춤을 선보이는 ‘라 바야데르 중 북춤’ 등을 선보인다.
국내무용계 최초의 해설이 있는 공연, 최초의 상설 무용 공연, 10년 연속 전회매진의 진기록을 새운 무용, 국내 무용계 최고의 문화키워드라고 해도 손색없는 국립발레단의 공연을 용인에서 만나보자.
티켓링크(http://ticketlink.co.kr), 여성회관 1층 매표소, 전화( 031-324-8994)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VIP석 2만5천원, R석 1만5천원, A석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