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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사랑의 집, 대보름 척사대회

   
 
지난 28일 용인시 사랑의 집에서는 입주 노인 34명과 인근 경로당 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가 열렸다.

용인서울병원,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한미파슨스의 후원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식사대접과 함께 윷놀이, 투호던지기, 풍물놀이, 섹스폰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여러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마련한 것으로 동부동·중앙동부녀회, 삼성생명 용인지점, 샘물교회, 용인우리교회에서는 음식서빙과 행사진행을, 유림동자치센터에서는 풍물놀이, 용인실용음악학원에서는 섹스폰 공연으로 지역노인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사랑의 집은 1500㎡ 부지에 연면적 2413㎡ 규모의 주거동과 복지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주거동에는 면적 40㎡ 짜리 원룸 주택 34가구에 국민기초수급 독거노인 34명이 입주해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인 복지동에는 북카페와 도서관,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고, 입주민들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용인시 사랑의 집관계자는 “이렇게 다양한 단체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이 즐거운 정월대보름을 보내게 돼 기쁘다”며 “사랑의 집 어르신들이 서로 아껴주시며 사는 모습처럼 지역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