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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중심…사랑방 역할할 것”

지난 11일 취임…변함없는 ‘원삼맨’
이사람 | 원삼면 주민자치위원장 박한국

   
 
지난 11일 원삼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는 원삼면 주민자치위원장의 이·취임식이 열렸다. 윤재룡 전임 위원장에 이어 위원장을 맡게 된 박한국씨.

그에겐 남다른 수식에 붙어 다닌다. 지역을 위한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다 해서 ‘원삼맨’이라고 불리고 있는 것. 그도 그럴것이 원삼면 체육회를 비롯 원삼면 방범자문위원, 그리고 용인시정구협회장 등 그의 활동폭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수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지난 2004년 창단한 원삼면(면장 장명석)주민자치위원회. 작은 규모의 자치위원회만 자치위원들의 열의만큼은 어느 지역 자치센터보다 더 뜨겁고 열정적이다. 이때 사무국장을 맡아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호응을 얻어 온 사람이 바로 박위원장이다.

상대적으로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도시에서 주민자치위원회를 운영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문화적으로 혜택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은 현재 자치위원회를 통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의 사랑방 역할이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
박위원장은 몇가지 원칙을 세워 놓았다. 문화복지관이나 주민쉼터인 사랑방의 역할을 이어 간다는 것. 그리고 문화행사·동호회·스포츠활동·도서실·청소년교실 등 주민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는 것. 더불어 자원봉사, 이웃돕기, 내집앞청소하기, 하천살리기 등으로 활동폭을 넓혀 주민자치위원회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복안이 그것이다.

박위원장은 “윤재룡 전위원장께서 기틀을 너무 잘 닦아 놓아 그 업적을 토대로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항상 주민 중심의 원칙을 잃지 않는 원삼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