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팀이 용인시 보조금 7800만 원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직업재활특화사업 공모사업비 2억1000만원 등 총2억88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 내 중증장애인 10여명을 근로자로 선발, 순우리밀 과자 ‘쿠키 트리’를 생산·판매한다.
종합복지관은 오는 30일 용인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3회 두리하나건강걷기 대회의 부대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쿠키 시식대회’를 열고 쿠키트리 시제품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어 6월 중 근로장애인 10명을 채용하고 쿠키트리 작업장 풀 가동을 시작, 하반기에 본격적인 쿠키 판매에 나선다. 더불어 노동부 사회적 기업육성위원회에 사회적 기업 인증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정성기 관장은 “쿠키트리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으면 타 직업재활시설의 직업재활사업에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매출 확대를 통해 근로장애인의 행복한 자립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팀 031-320-4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