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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면 미분양 주택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미분양 주택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가격 할인과 같은 전략적 선행 조건이 있는 경우에만 한합니다.
가격 할인을 했다고 하더라도 모든 지역, 모든 평형에서 그 전략이 먹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방의 대형 아파트의 경우 10~20%가격을 할인해서 팔아도 거래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만큼의 수요가 없는 것이겠죠. 하지만 소형 평수의 경우 그 효과는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사실 미분양 된 아파트들을 보면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주변 시세보다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 때문입니다. 건설사의 설명을 들어보면 조경이나, 내부 시설 등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하지만, 그러한 설명들이 실 수요자들을 설득 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미분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경기도 하남,용인,고양 등 투기우려 4곳에 대한 특별점검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보금자리 주택 시범지구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때문이었습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앞으로 GTX)라는 것 생소하실 것입니다.
GTX란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현재 몇 개의 노선도 예정도가 소개되어 있는데 그중 한가지노선도가 일산 킨텍스에서 동탄 까지의 노선도입니다.
이 노선도가 용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바로 용인을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GTX 지나가는 대략적인 위치는 대략 인구가 밀집한 수지, 기흥구 쪽입니다. 물론 역사가 생긴다면 그 쪽일 것입니다.
이러한 급행열차가 지나간다는 얘기는 그만큼 강남지역과 접근성이 좋아진다는 얘기입니다. 다시 말해 부동산 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아직 건설 자체를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봅니다. 현재 GTX는 제안의 단계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는 건설 사업을 손바닥 뒤집듯이 실행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지면상 자세한 설명을 드릴 수는 없고요, GTX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GTX 홈페이지(www.gtx.go.kr)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