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중고총동문회에서 동문회관이 있는 곳이 많지 않다. 그중에 태성총동문회는 동문들이 십시일반으로 회관건물을 우뚝세웠다. 이 회장은 동문회관 건립을 위해 애쓴 동문 모두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용인에서 태성인의 긍지를 활짝 빛내고 있는 동문들을 볼 때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이 회장은 사회 곳곳에서 열심히 활동중인 동문들이 결국 동문회를 빛내고 모교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고 있다.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용인입니다. 이것이 곧 지역사회의 리더의 교체로 이어진다면 태성인의 입지는 줄어들 것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지역인재를 키우는데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배양성을 통해 급격히 도시화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처해 나가는 것도 주문했다.
“무엇보다 관심이 중요합니다. 총동문회에 참여해 태성인 스스로 자부심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 회장은 총동문회에 대한 ‘관심’이 결국 인재양성과 지역사회발전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세람저축은행 회장으로 재직하며 수도권 최고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갖춘 저축은행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