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반딧불이문화학교(교장 박인선)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장애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제 6회 달그락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시 지원을 받아 진행된 사회교육프로그램 달그락교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전통매듭, 무용동작, 웃음치료, 요리치료 등 다양한 특강과 문화기행으로 운영됐다.
수료식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기흥로타리클럽 정선화 회장이 참석,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박인선 교장은 “같이 지냈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협동과 배려를 간직하길 바란다”며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18일부터 3주 동안 진행됐던 늘해랑학교는 교육청 위탁으로 1, 2급 특수교육대상 24명의 학생들에게 보육서비스는 물론 리본공예, 도자기, 합창, 갯벌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매일 그날의 최고학생들에게 발전상을 수여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아이들의 새로운 관심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