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26일 기흥구 신갈동 녹십자사거리~신갈IC 1.7㎞ 구간 배전·통신선로 지중화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지중화사업은 도로주변에 설치됐던 전봇대를 제거하고 전선·통신설비 등을 땅 속에 매설하는 것으로 한국전력공사와 드림라인 외 5개 통신사가 시행한다.
사업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신갈IC와 연계되는 보행자 및 차로 이용자가 집중된 구간으로 올해 12월 말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국도 42호선 2.7㎞ 구간 가로경관 정비사업(9월 초 공사 착공), 구갈역~신갈IC 2.0㎞ 구간 버스전용차로 설치 사업(9월 초 공사 착공) 등 올해 말 추진되는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 정체 해소 등 도로 기능 및 도시 미관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