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경기도의 13년 만의 ‘감액 추가경정예산안’을 둘러싸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집행부 간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도의회 민주당은 같은 당 소속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민생예산 삭감 기조에 강하게 반발하며 예산 복원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전면전에 나섰다. 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6일 양평군 블룸비스타에서 ‘민생으로 듣고 정책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한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의원들은 본회의에 앞서 결의대회를 열고 “어떠한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민생·복지예산을 끝까지 수호하겠다”며 집행부를 향해 삭감된 민생 예산의 전면 복구를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경기도의 재정 상황이 엄중하다 하더라도 서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희생으로 이를 메워서는 안 된다”면서 “긴축 속에서도 예산의 최우선순위는 도민의 삶이어야 하며, 도민의 생계와 직결된 민생·복지 예산만큼은 결코 후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안광률(시흥1) 민주당 대표의원은 현장에서 추경예산안 협상 경과를 설명하며 집행부의 성의 있는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도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한 종합 조
용인신문 | 사상 첫 당원 직선제로 치러진 국민의힘 용인시갑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8일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지난 6일 조직위원장 공모 및 경선이 진행된 사고당협 9곳 중 8곳의 신규 위원장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하지만 관심이 집중됐던 용인갑 위원장은 결선투표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경선은 해당 지역구 책임당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 ARS 당원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졌다. 용인갑 위원장 경선은 지난 6일 실시된 1차 경선에서 양향자 전 국회의원과 이동섭 전 국회의원, 윤재복 현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의 후보가 치열한 3자 대결을 펼쳤다. 개표 결과 1위 후보의 득표율이 당 규정상 과반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최고 득표를 기록한 양향자 전 의원과 윤재복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오는 8일 양자 결선투표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전국적 인지도와 중앙정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 양향자 전 의원과 지역에 기반을 두고 바닥 민심을 훑어온 윤재복 경기도당 부위원장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정치권에서는 1차 경선에서 낙선한 이동섭 전 의원을 지지했던 당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용인신문 | 서울과 수도권 남부 핵심 거점인 용인·성남·수원·화성을 연결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경기남부 4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았다. 이상일 용인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그리고 4개 도시 시민단체로 구성된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시민연합회’ 대표 등은 1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대장근린공원에서 공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연합회 대표단과 지역 주민,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매일 출퇴근길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서 겪는 극심한 교통 정체 고통을 호소하고, 광역철도망의 조속한 확충을 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시작해 수서역, 성남 판교, 용인 수지(신봉·성복동), 수원 광교를 거쳐 화성 봉담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50.7㎞ 규모의 노선이다. 총 22개 정거장이 신설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약 5조 2750억 원으로 추산된다.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4개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로 도출되어 대규모 철도 사업으로서는 매우 우수한 경제성
용인신문 | 용인시가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한 과대동(過大洞)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추진될 일반구 분구 등 광역 행정체제 개편에 발맞춰 수지구 동천동과 성복동의 분동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동천동과 성복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분동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직접 작성해 제출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성복동과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분동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바 있다. 이번 분동 추진의 핵심 배경은 인구 폭증으로 인한 행정 서비스 과부하와 지역 특성에 맞춘 현장 행정의 필요성이다. 성복동은 지난 2020년 6월, 동천동은 2021년 8월 각각 인구 5만 명을 돌파한 대표적 과대동이다. 일반적으로 시 승격 요건에 맞먹는 인구 5만 명을 넘어서면 과대동으로 분류된다. 올해 기준 성복동 인구는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5만 4000여 명, 동천동은 5만 1000여 명에 이른다. 성복동은 대규모 공동주택 밀집 지역으로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민원, 복지, 아동·노인 관련 행정수요가 한곳에 집중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동천동 역시 아파트
용인신문 |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분당선 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가 본격 추진되며 장기간 교착 상태에 빠졌던 차량기지 이전 및 잔류 부지 개발 논의가 물꼬를 트게 됐다. 국회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인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정)은 지난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 김태병 철도국장과 면담을 갖고 분당차량기지 이전 및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보정동 분당선 차량기지는 지난 1994년 건설될 당시 도심 외곽의 개발되지 않은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주역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소음, 분진, 진동 등 심각한 환경 문제가 발생했고, 도시 공간을 분절시키는 주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특히 해당 부지는 보정역과 죽전역, 구성역은 물론 현재 조성 중인 용인 플랫폼시티의 한복판에 둘러싸인 ‘노른자위’ 지형으로, 지역 발전의 커다란 저해 요인이자 도시 단절 문제를 야기해 이전 필요성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꼽혀왔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단절된 도시 공간을 회복하고 부족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기지창 이전이 필수적”이라며 “부지 매각
용인신문 | 국민의힘이 공석 상태인 용인시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조직위원장)을 지역 책임당원 전원이 참여하는 ‘당원직선제’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확정했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 회의를 열고 용인시갑을 비롯한 전국 9개 사고 당원협의회 지역에 대한 경선 진행을 의결했다. 이번 경선은 해당 지역의 책임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로 진행되며, 당의 정체성과 인물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한 끝에 당원들의 직접 선택에 맡기기로 결정됐다. 관심이 집중되는 용인시갑 경선은 양향자 전 국회의원, 이동섭 전 국회의원, 윤재복 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 간의 치열한 3자 대결로 치러진다. 중량감 있는 전직 국회의원들과 지역 내 기반을 다져온 인사 간의 경합인 만큼 당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경선 일정은 오는 10월 1일 후보자 등록 및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선거운동 기간은 10월 6일까지 총 6일간 이어지며, 본경선 투표는 10월 6일 당일 실시될 예정이다. 투표 결과 최다 득표자가 최종 조직위원장 선정 대상자로 결정된다. 다만 3인 이상 경선이 치러지는 용인시갑의 특성상 1위 후보자의 득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