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기쁨 누리는 ‘용인우체국’ 봉사단
용인우체국 ‘집배 365 봉사단’(이하 365봉사단)이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365 봉사단은 집배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 분기마다 소외된 불우이웃을 방문하여 집 고쳐주기, 농작물 수확 도와주기, 장애인 아동들과 놀이 및 학습 문화 체험하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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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봉사단 단원들은 “작은 정성과 마음만 전한 것 뿐인데 너무 기뻐하셔서 우리가 더 큰 기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마음도 함께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365봉사단은 장애인 시설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식료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장마를 대비해 배수구를 정비하는 등의 봉사활동 실시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가볍다”며 “집배를 하다보면 어려운 이웃들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일이 많이 생기는데 그럴때마다 도움을 드리지 못해 불편했던 마음을 방문봉사로 대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365 단원들은 매 봉사를 할 때마다 특별하지만 한울장애인공동체를 방문해 봉사를 펼친 일이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이 날 우편물류과의 집배들원과 사무실직원 등은 한울공동체의 장애우들과 함께 산행을 실시, 나도 할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주고 함께 산 정상에서는 장기자랑과 체력단련 등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하산 후에는 고구마 가지치기와 밭고르기 작업, 장작패기 등도 장애우들과 함께 실시하여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도록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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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류과 문태식 과장은 “현장체험을 통해 생애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는 봉사활동에 대해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보살피는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365 봉사단원들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베푸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심부름꾼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하고 싶다”며 “우체국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주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행복한 우체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회 공헌활동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며 해맑은 미소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