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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장애인공동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요’

‘바르고 진실한 사람들이 한울타리 안에’

   

바르고 진실한 사람들이 한울타리 안에서 살고 있다는 뜻을 지닌 ‘한울장애인공동체’(이하 한울)는 장애인들을 위한 일상생활지원서비스와 사회적응훈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999년 문을 연 한울은 지적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는 장애인 생활시설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

중증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식주 지원을 해주고 개인의 신변처리와 개인위생관리 보행훈련 등을 통한 일상생활기능을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울가족들의 사회적응(social adjustment)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 시설 이용, 레크리에이션, 자기주장 훈련, 가족연계 프로그램을 역할극(role play)등을 활용해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의 책임 있고 전문적인 봉사자의 소양을 겸비시키기 위해 오리엔테이션 후 봉사대상과 활동영역에 따라 봉사활동을 연결하고 적극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울의 관계자는 “학교에서 배운 전반적인 교육내용 중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내용을 복습, 장애인시설의 전반적인 행정과 재활프로그램 실습하고 있다”며 “장애인시설업무와 관련된 일선행정기관과의 전달체계 파악 등 학기 중 주중, 주말을 이용하여 사회복지 현장실습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27일에는‘맑음터 이야기’바자회를 개최한다.‘맑음터 이야기’ 바자회는 한울장애인공동체 봉사자들과 후원자, 거주인들이 함께 물품을 기증하거나 직접 만들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사랑과 행복이 묻어나는 공동체 잔치로 자리잡아왔다.

올해에도 20여개 자원봉사단체의 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먹거리 판매장, 생활용품과 다양한 잡화 매장 등을 운영하고 한울장애인공동체 거주 장애인들이 제작한 공예품도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