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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더미 안 ‘괴로운 주민들’

■ 공장더미 안 ‘괴로운 주민들’

모현면 초부리 주민들이 인근 중소공장 소음과 이곳을 출입하는 대형트럭들 때문에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는데.

초부리 마을입구에서 마을까지의 1.5Km 가량의 진입로 옆에는 석재, 의류, 기계관련 약 20여개의 중소공장이 조업을 하고 있어 주민들의 교통안전이 위험에 노출된 상태.

게다가 공장으로 인해 밭작물과 농기계의 피해사례도 속출. 인근 공장의 소음과 시멘트와 페인트 분진 때문에 작물을 키우기도 어렵고, 냄새가 심해 불편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

업체들은 사업 특성상 콘테이너 박스를 이용하는데 길이 좁아 회사에서도 위험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중이지만 딱히 대안이 없어 난처하다는 입장.

이에 한 주민은 “트럭에 공장소음에 냄새에 괴롭기만 하다”며 한 마디.

■ 전기 먹는 하마 … 재가동 시작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내 음악분수에 대한 복구공사가 완료돼 새롭게 단장, 다음달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

하지만 이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고. 이유는 음악분수의 가동을 위해선 일 년에 약5000만원의 전기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

음악분수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가동되지만 전기료는 한국전력공사 측과의 연간단가 계약으로 사용시간과 관계없이 집행되기 때문에 전기료는 꾸준히 지불되는 셈.

이에 한 시민은 “하루 두시간 가량의 즐거움을 위해 연간 5000만원을 들이는 것은 혈세낭비이자 에너지 낭비”라며 “체납액이 1400억에 달하는 용인시에서 허리띠를 제대로 졸라메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쓴 소리.


■ 주유소에도 자격증을?

지난해 12월29일 용인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알뜰주유소는 현재 자영 93개, 고속 34개, 농협 332개 등 459개로 확대됐다는데.

알뜰주유소 전체적으로는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개별 알뜰주유소 간 판매 가격은 리터당 최저 1988원에서 최고 2082원까지 다양하게 분포됐다고.

이는 감가상각비, 토지임대, 각종 세금, 금융비용 등 개별주유소가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
최근 전남 순천의 한 주유소에서는 가짜기름을 팔다가 적발됐다고.

휘발유를 주유하던 한 손님은 “정부 추진사업이라고 믿었는데 가격도 들쭉날쭉 하고 이번엔 가짜기름까지 판매한다니 주유소에도 자격증이 필요한 것 아니냐”며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