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용인시에서 10번째로 개관하는 ‘모현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모현도서관은 처인구 모현면 백옥대로 2378에 연면적 2,707㎡, 지하 1층 지상 3층, 총 좌석수 250석 규모로 건립됐다.
이날 개관식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악팀의 ‘비나리’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식사, 축사, 테이프 커팅, 도서관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지상 1층에는 열람실과 휴게실, 2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시청각실, 3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총 4만여권의 장서와 90여종의 정기간행물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전자책, 오디오북 등 웹 기반 멀티미디어자료를 모현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mohyeon)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 스스로 도서를 대출, 반납 할 수 있는 ‘자가대출반납기’가 각 자료실마다 설치돼 있고 야간과 휴일 등에도 24시간 도서반납이 가능한 무인반납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이날 식사에서“모현도서관은 용인시에서 10번째로 개관하는 도서관으로 명실상부 지식정보를 기반으로 한 문화도시로서 우리시의 면모를 확립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