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레스피아 내 공연장의 정식명칭이 ‘용인’이라는 지명이 빠진 ‘포은아트홀’로 확정된 것에 대해 용인의 대표공연장을 떠올리기에 부족하다는 반응.
해당 명칭은 용인문화재단이 공연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문화원의 자문의견을 통해 정해진 것이라는데…
시에 따르면 용인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인 정몽주 선생의 ‘호’ 인 ‘포은’의 명칭을 부여해 용인의 대표성을 부각했다는 입장.
게다가 용인에는 역사적 인물들이 많은데 굳이 정몽주 선생의 호를 딴 의도도 궁금하다는…
이를 접한 한 시민은 “외부에서 포은이라는 명칭을 듣고 용인을 떠올릴 사람이 몇몇이나 될지 모르겠다”며 “그렇게 따지면 약천아트홀, 정암아트홀이 더 그럴싸 한 것 같다”고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