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달 30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김학규 시장, 서은호 용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이사·감사, 가맹단체장, 대표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사무실 개소 및 현판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12월 22일 용인시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한 데 이어 사무실을 개소함으로써 관내 3만여 장애인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각종 체육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폭넓은 지원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우수체육인을 발굴 육성하는 한편,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로 장애인 체육문화를 조성하고 특수학교와 장애학생 체육을 육성하게 된다.
김 시장은 “용인시장애인체육회는 이달 열린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용인선수단으로 첫 출전해 종합 2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면서 “시는 오는 7월에 시의회 정기회의에 장애인체육진흥조례 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고, 조례가 제정되면 장애인체육 발전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