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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거북이 등처럼 메말라 버린 기흥호수

   

 

녹조현상과 악취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기흥호수가 가뭄으로 인해 메마른 바닥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문한 기흥호수는 줄어든 물 때문에 악취가 덜했지만 곳곳에 녹조는 그대로였다.

해마다 악취로 고통을 받고 있는 마을 주민들은 “현재 호수 오염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바닥 오염물질을 걷어낼 준설 공사가 이럴 때 이뤄져야 한다”며 “녹조제거 사업만으로는 오염을 해결 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