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보건소는 모기의 활동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모기 등 매개곤충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기유충의 천적인 미꾸라지를 12일 주요 하천변에 방류했다.
미꾸라지가 1,100마리를 포식한다는 점을 감안, 유충개수를 줄이기 위해 정평천외 주요 하천변 5개 지점에 방류하고 7월 중순 2차 방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자연친화적인 방역사업으로 하천변, 공원 등지에 98대의 물리적방제기를 설치, 불빛으로 해충을 유인해 제거하는 친환경방역사업도 펼치고 있다.
▲ 기온 상승으로 모기의 활동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모기 등 매개곤충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방역사업의 일환으로 모기유충의 천적인 미꾸라지를 12일 주요 하천변에 방류했다. |
보건소는 방역기동 1개반, 민간용역 방역소독 4개반을 편성, 3권역으로 지역을 나누어 주 1회 이상 연막·분부 소독을 매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각종 보건소는 민원발생지역에 투입되어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하절기 방역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파리, 모기 등 위해해충 구제를 위한 다각적인 방역을 실시하는 등 주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