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보건소는 일터의 건강 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건강관리가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비만관리프로그램 다이어트 워(diet war)를 운영한다. 잦은 회식과 야근으로 건강관리 실천이 어려운 직장인의 사정을 감안 지난 22일부터 현대그린푸드 직장인 중 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10주간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팀은 프로그램 시작 전후 및 최종점검까지 10주 동안 총4회에 걸쳐 기초체력측정을 실시, 각 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운동을 처방한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체성분 검사, 식단조절 등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3일 처인구 마평동 소재 탑 웨딩홀에서 시각장애인, 단체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3회 흰지팡이의 날과 제86주년 점자의 날기념식을 가졌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세계맹인협회가 공식 제정한 흰 지팡이의 날(10월 15일) 및 점자의 날(11월 4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풍물단 공연으로 시작된 식전행사와 함께 흰지팡이 헌장 낭독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 기념식, 흥겨운 노래마당 등 문화마당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여는 기념행사는 흰 지팡이가 상징하고 있는 자립과 성취를 시각장애인들의 삶속에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흥구 서농동민의 염원인 서농동 주민센터 및 종합문화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통해 서농동민의 문화 및 여가기회 확대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지가 모아졌다. 지난 26일 서농동체육회(회장 오광환)가 주최한 서천택지개발지구 내 서농동 주민센터부지에서 열린 2012 서농동민 화합 매미산 걷기대회에서 주민의 의지가 확인됐다. 서농동 주민센터의 조속한 건립 기원 및 주민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서농동민의 염원인 서농동 주민센터 및 종합문화센터의 건립의 시발점인 실시설계 용역 착수에 맞춰 주민들은 김학규 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주어졌다. 오광환 체육회장은 동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걷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쳐서 기쁘다며 조속한 시일 내 주민의 염원이 이뤄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용인의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규모조직화를 통한 마케팅 창구 단일화가 신규시장 개척 및 수출물량을 확대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엽식물 재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관엽류 재배 전문교육을 실시, 화훼농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교육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위축된 화훼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점진적인 수출확대를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수출을 위한 관엽류 주요발생 병해충 방제기술교육, 화훼류 해외시장 동향 및 수출지원제도, 관엽류 수출 확대를 위한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강사로 참석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박장희 팀장은 품질관리, 상품차별화를 통한 판매촉진 전략, 판매시기 등이 고려돼야만 성공적 마케팅 전략이 세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임육택 용인시화훼연합회장은 화훼수출의 경우 FTA로 인한 관세혜택도 좋지만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나라와의 거래시 유통관련 분야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처인구 공직자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지역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인구가 가진 많은 잠재력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인구 신규공직자의 말이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현장중심 생활공감행정 실현을 위해 올해 임명된 신규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처인 바로알기투어를 지난 25일 실시한 것. 처인 바로알기 투어는 대부분 타 지역 출신인 처인구 신규공직자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여 현장 중심의 생활공감 행정 구현을 함께 실천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투어에 30여명의 새내기 공직자들이 참여, 처인 지역 주요 공공시설인 용인평온의 숲, 용인자연휴양림, 용인농촌테마파크, MBC드라미아 등을 방문하고 처인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했다. 박관택 처인구청장은 이번 투어를 계기로 용인의 보물창고인 처인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깊이 사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호국영령의 애국심이 있었기에 시련을 극복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 수 있었다. 지난 26일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탑에서 제28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가졌다.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회장 우태주)가 주최해 열린 이날 위령제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 지역 주요인사 보훈단체 관계자, 유가족,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령제는 6.25전쟁 시 용인 등 6개 경기도 지역 민간인 187명이 북으로 끌려가다 양지면 대대리 일원에서 공산군에 집단 학살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행사다. 지난 1985년 반공희생자 위령탑 준공과 함께 매년 치러지고 있으며 당시 희생된 자유수호희생자 중 88위가 안치돼 있다.
용인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살아숨쉬는 600년 역사를 상징하는 표상물이 확정돼 글로벌 용인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용인의 역사 정체성 확립을 위해 실시한 용인 600년기념사업의 홍보물, 포스터디자인 분야 전국 공모전의 수상작이 25일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은 용인이라는 지명이 탄생한 지 600주년이 되는 2014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작품의 심사는 상징성, 독창성, 참신성, 파급효과 등을 심사, 로고, 마스코트, 포스터디자인 등 3분야에서 모두 우수3건, 장려 3건을 결정했다. 최우수상 당선작은 선정하지 않았다. 수상작들은 메시지의 전달성이 간결 명확해 활용 시 용인600년 기념사업의 이미지 상승 효과가 높은 작품들 위주로 선정됐다. 유정현 씨의 마스코트 우수작의 경우 용인시의 한자 중 용(龍)과 심볼마크를 활용해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표현, 용인시의 밝은 미래비전을 극대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로고분야에 유정현, 오경주, 마스코트 분야에 유정현, 김대영, 포스터디자인 분야에 위길호, 김성연 씨 등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용인
변화무쌍하게 전개되고 있는 글로벌 시대에 적응하고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한국문화의 자긍심과 타문화에 대한 개방포용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25일 흥덕중학교(교장 권금자)에서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보고회가 열려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에 함께 뜻을 모았다. 이날 보고회는 다문화 교육 기관으로 교과부에 의해 요청되고 경기도교육청에 지정된 흥덕중학교의 교육사례를 중심으로 열띤 토의가 있었다. 흥덕중학교는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홈페이지에 다문화 코너를 구축해 운영하는 등 교사학생학부모가 연계된 새로운 교육 실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자율활동 시간을 활용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찾아가는 다문화 진로상담 등 향후 글로벌 문화에 대한 학생의 의식고취에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 보고회에서 발표된 자료와 논의된 결과는 향후 교과부와 교육청의 다문화 교육의 근거자료로 쓰일 전망이어서 어느때보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앞으로 고의적이고 지능적 수법으로 재산을 은닉하고 납부를 회피하려는 고액체납자의 체납행위에 철퇴가 내려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 24일 지방세 채권추심 전문가 계약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체납처분 면탈 등 지방세 범칙행위자에 대해 강도 높은 조치를 주문했다. 지방세범칙행위 등에 대한 처벌, 현재 진행 중인 범칙행위자에 대한 형사 고발, 가압류 신청 및 사해행위 취소 소송 등의 처벌 사항도 구체화된다.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 토지보상과 관련한 공탁금 압류, 체납차량에 대한 노후차량조기폐차 보조금제도, 법인의 대포차 추적 및 고질체납차량에 대한 공매도 한층 강화된다.
난항에 빠진 경전철 운영 지자체의 각종 현안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해당 지자체장이 행동에 나섰다. 경전철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용인시, 의정부시, 김해시 등 경전철 추진 3개 시의 연대 움직임이 본격화 된 것이다. 김학규 시장을 비롯 해당 지자체장은 지난 24일 도시철도법 개정 법률안을 심사하는 박기춘 법안심사제2소위원장과 민홍철 국회의원에게 국회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들은 경전철 문제의 현안에 중앙정부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점과 지방재정 파탄 방지와 친환경적 도시철도 활성화를 위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민기 의원 등 3개 시 국회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도시철도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도 전달했다. 이번 경전철 추진 3개 시 공동대응은 김학규 용인시장이 지난 8월 의정부시를 방문하고 지난 11일 김해시를 잇달아 방문하면서 제안성사됐다. 김 시장을 비롯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맹곤 김해시장은 향후 경전철 운영비의 국비지원 촉구 등 공통된 현안사항에 대해 함께 대응할 방침이다.
▲ 용인문화유적전시관 내부 모습.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이 경기도박물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 두 기관은 지난 22일 김학규 용인시장, 조유전 경기도박물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문화유적전시관과 경기도박물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박물관의 폭넓은 교류와 상생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용인시의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박물관 운영 전반에 관한 자문 협력, 경기도와 용인시의 역사문화 학술조사 공동추진, 전시 및 교육문화행사 프로그램 등의 상호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소장품 관리 및 보존 자문, 학술자료 및 출판물 정보교환 등 용인문화유적전시관과 경기도박물관의 주요 기능에 있어 필요한 사안들을 함께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계절의 변화가 감지되는 풍성한 가을을 맞아 환경의 소중함을 자녀에게 몸으로 익히는 행사가 개최된다.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수지생태공원은 11월 생태체험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수지생태공원 11월 생태체험프로그램은 숲속보물 탐험대, 신나는 숲 놀이터, 가족사랑 나눔의 숲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숲속보물 탐험대(매주 수토요일, 초등학생 대상)는 자연물 숫자놀이, 마방진을 주제로 생태공원을 구성하고 있는 자연물에 대해 알아보고 생태공원의 자연물을 이용해 자연물 숫자놀이를 할 수 있다. 신나는 숲 놀이터(매주 화금요일, 6~7세 유아 대상)는 낙엽아, 놀자~~!란 주제로 떨어진 나뭇잎과 놀면서 가을을 느낀다. 가족사랑 나눔의 숲(매주 토요일, 가족 대상)은 숲속 보물 패션쇼를 주제로 숲속 보물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숲의 보물로 우리 가족 패션쇼를 열어 본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홈페이지 첫 화면 우측 상단 알림판 1번 클릭 공원이용프로그램 선택 후 예약 진행)에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