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LPG를 사용하는 서민층 251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시설을 무료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상반기에 시설개선 대상을 조사, 선정해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와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맺었으며 연말까지 국고보조금을 포함한 49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설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 중에서 전구간 호스로 설치된 LPG 사용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을 통해 가스사고 예방과 서민층 생활안정에 기여하고자 지원대상가구의 안전점검과 금속배관 교체,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7월 중 보조금 교부를 완료해 안전장치 설치를 신속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민층 개선사업으로 사고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