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숙 회장 |
청명클럽은 지난 2001년 창립했으며 현재 김영숙 회장을 비롯한 40명의 회원이 평소 각자의 맡은 일에 충실하며 지역은 물론 국내·외적으로 국제로타리안의 긍지를 살리고 있다.
국제로타리는 전 세계 122만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세계 이해와 평화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회원 모두 윤리적 기준을 실천하고 질병퇴치, 기아·빈곤 감소, 안전한 식수 제공 등 잘사는 세계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단체다.
이날 행사는 청명클럽에서 매년 실시하는 정기봉사의 일환으로 전 회원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에게 대접하는 시간이었다.
한여름 어르신들의 보양을 위해 추어탕을 준비했고 이를 맛본 한 어르신은 “먹어본 중 최고”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소리쳤다. 준비한 정성이 통한 것 같아 준비에 고생한 회원들도 뿌듯해했다.
김영숙 회장은 “나눔과 사랑이 필요한 곳에 회원들의 정성이 베풀어진 것 같다”며 “봉사의 시작은 참석임을 되새기고 화합하는 단체로 이어질 것”을 강조했다.
청명클럽은 연 2회 신갈노인정에서의 식사봉사 외에도 기흥고등학교 장학금지원, 기흥구청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지원, 한 부모가정 행사에의 지원 등 크고 작은 선행으로 주위의 칭찬을 독차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12지역 합동 기초질서 캠페인에도 참석했다. 이날도 마무리는 청명클럽의 발전을 위한 대화여서 주위 다른 참석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자칭 막내라는 송미정 회원은 “가입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막연하게 항상 그려왔던 사회생활이 청명클럽이어서 무척 행복하다”며 “타 클럽에서 청명클럽이 부럽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클럽 활동이 즐겁고 그래서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화합하는 클럽이지만 더욱 단단한 화합을 이루라고 각종 행사나 단체 활동 시에는 모두가 개성 있는 포즈를 취하게 한 뒤 단체사진을 찍는다”고 말했다.
모두가 여성 회원이고 그들만의 장점인 섬세함을 무기로 클럽의 위상을 나눔과 사랑으로 베푸는 청명클럽은 따뜻함과 열정이 동시에 피어나는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