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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세상/포곡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영희) 이·미용봉사
“어르신 건강하세요.”
“오늘은 언제 오려나?”
“응? 오늘이 벌써 둘째 주 화요일인가?”
“자! 전부 마을회관으로 모이세.”
매월 둘째 주 화요일이면 포곡읍내 이·미용시설 취약지역인 금어 1~2리, 신원1~4리, 마성 1~3리 9개 지역 어르신들은 매월 찾아와서 이·미용봉사를 펼치는 주민자치위원과 이·미용자원봉사자를 맞느라 분주하다.
지난 2003년부터 봉사를 실시한 포곡읍주민자치위원과 이·미용자원봉사자들은 매월 이날만 되면 어르신들에게 천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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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용인시 이·미용실의 대표인 봉사자들은 이날 하루 가게 문을 닫고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봉사하는 날로 묵언의 약속을 지킨다.
65세 이상 어르신이 수혜대상이었으나 처음 30명에서 50명으로... 점점 느는 어르신을 감당하기 어려워 지금은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수혜대상을 바꿨다.
주민자치위원과 함께하는 순수 이·미용봉사자는 현재 1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모두 봉사의 기쁨은 누리고 있지만 70세 이상으로 규정이 바뀌고도 수혜자는 보통 65~75명이다.
한 봉사자는 “봉사를 하고 나면 기쁨이 따르지만 온몸이 힘에 겨운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어르신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늘 행복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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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조영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