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위주 행정의 산물인 도로교통 난맥상과 상습정체 불편을 해결을 위해 용인시는 최근 ‘교통혁신도시’를 표방하고 나서 주목된다.
중요 군사거점지역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며 4개의 국도가 동서남북을 지나는 교통요충지로서의 용인의 진면모를 회복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서교류를 돕는 도로망 개설, 시민편의 대중교통 종합행정, 자전거 도로망 확충 등 과학적인 도로교통체계를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약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도42호선 구갈역에서 수원IC까지 약 1.6㎞ 구간에 대해 차로 및 보도 폭원 조정으로 1개 차로를 확장해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등과 함께 대중교통 연계체계를 구축, 구간 내 버스와 승용차 이동 속도가 약 30% 향상될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인 등 대중교통 수단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를 위해 용인실내체육관 내 장애인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특별교통수단이 도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