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한부모가족캠프가 참여가정의 가족 효능감을 크게 상승시키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가족여행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한부모 가족 16가정(41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환경의 문화체험을 하고 가족 간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제공한 것.
안산시 베르아델 승마클럽에서 개최한 ‘행복충전 한부모가족 캠프’가 지난달 25,26일 양일간 참여가족들의 호응 속에 성료돼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이날 승마체험, 갯벌체험, 신나는 자녀 양육법 교육, 색채 치료 프로그램 등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김아무개씨 가족은 “일을 하느라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었는데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사랑의 편지 쓰기, 과자집 만들기, 가족 장기자랑, 가족 사진촬영 등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강좌들에도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는 앞으로 한부모 가정의 가족관계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 만들기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