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월드뮤직 전문지인 ‘송라인즈’에서 최고음반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악콘서트 ‘월드비트 비나리’가 용인에 상륙한다.
‘비나리’는 ‘앞길의 복을 비는 말을 하다’라는 순우리말 ‘비나리하다’에서 따온 말로써 이들 공연은 오는 15일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선보인다.
한국의 전통 타악과 기악, 성악(판소리, 민요) 등을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리로 재구성해 빠르고 역동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여는 마당 ‘소원풀이’를 시작으로 성공기원, 사랑기원, 건강기원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곡들이 연주된다.
사바하, 법고시나위, 승승장구, 상사몽, 오고타, 맥놀이, 들놀이 등 격조와 역동을 바탕으로 주술적인 선율의 아름다움이 결합한 소리의 축제판이 펼쳐진다.
‘월드비트 비나리’ 콘서트는 외교통상부장관 표창 수상, 한국관광공사 우수 공연관광 신규 콘텐츠 육성지원 사업에서 1위의 쇼케이스팀으로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