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무쌍하게 전개되고 있는 글로벌 시대에 적응하고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한국문화의 자긍심과 타문화에 대한 개방·포용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25일 흥덕중학교(교장 권금자)에서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보고회’가 열려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에 함께 뜻을 모았다.
이날 보고회는 다문화 교육 기관으로 교과부에 의해 요청되고 경기도교육청에 지정된 흥덕중학교의 교육사례를 중심으로 열띤 토의가 있었다.
흥덕중학교는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홈페이지에 다문화 코너를 구축해 운영하는 등 교사·학생·학부모가 연계된 새로운 교육 실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자율활동 시간을 활용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찾아가는 다문화 진로상담’ 등 향후 글로벌 문화에 대한 학생의 의식고취에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
보고회에서 발표된 자료와 논의된 결과는 향후 교과부와 교육청의 다문화 교육의 근거자료로 쓰일 전망이어서 어느때보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