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 이야기-42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 이순환)은 용인의 대표적인 종합 도·소매시장으로 1차식품과 의류, 생활용품,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재래식 순대로 유명한 순대골목과 떡 골목은 단골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금학천변을 따라 열리는 용인민속 5일장은 백암 5일장과 더불어 용인을 대표하며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중앙시장에 점포를 갖고 삶의 활기를 찾는 점포주들의 노하우와 경험담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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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대표 |
연 락 : 031-321-1771
010-2608-3521
주 소 : 처인구 김량장동 133-140
위 치 : 시장 순대골목·떡골목 중간
품 목 : 더덕, 도라지, 각종 한약재료
강원도 횡성군 태기산 더덕을 주 메뉴로 도라지, 고사리, 인삼을 비롯해 각종 한약 재료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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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대표는 가방, 의류, 어묵 등 여러 종류의 물건을 취급하며 용인중앙시장에서 10여년 역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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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지역마다 그 지역의 토양 등 조건에 맞는 특산물이 있다”며 “이런 특색 있는 상품을 한 곳에 모아서 손님이 지역을 일일이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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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를 이용한 술도 인기다. 더덕이나 인삼, 도라지 등 상품만을 골라 담근 술은 맛도 맛이지만 건강주로 마니아층까지 생겨났다.
앞으로 용인중앙시장을 찾는 고객이 모두 건강하기를 바란다는 박 대표는 지금 자리한 곳에서 터줏대감 노릇을 해보는 것이 작은 바람이다.
그는 “용인중앙시장을 찾는 손님이 이곳에 오면 건강식품이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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