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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폐기물처리시설 '청소년 체험학습의 장' 인기

올해 총64회 1504명 청소년 참여…'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환경의식 고취

   
폐기물처리시설을 자원봉사 수요처로 전환·운영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쓰레기 제로화 및 재활용 자원 가치 인식을 위해 추진하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의 하나로 올해 5월부터 10월 말까지 추진됐다.

쓰레기 소각장, 재활용 선별장 등 폐기물처리시설을 주민, 단체, 학생 등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쓰레기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키고 있다.

   
수지환경센터, 용인환경센터, 재활용센터 등 3곳 폐기물처리시설을 자원봉사 수요처로 전환하고 올해 5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64회를 운영, 1504명 청소년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당초 33회 78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계획했으나 참여자 호응이 높아 2배 정도 확대 운영한 것이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시설 내 소각·매립·재활용 등 처리시설 견학과 시청각 교육, 시설 주변 환경정화와 쓰레기 분리수거 과정 보조 참여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인식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시설 내 환경프로그램은 재활용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 등 생활 속 재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며 “2014년에도 폐기물처리시설 환경체험 등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운영, 쓰레기 가치 인식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전개하고 쓰레기 관리정책 선진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