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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위기청소년, 제과제빵으로 나눔을 배우다!

용인푸른꿈청소년쉽터

   
지난 17일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원장 오수생) 청소년들이 상현동에 위치한 포도나무 주간보호센터(장애인보호시설)를 방문해 직접 만든 쿠키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가정빈곤, 방임, 가정폭력, 학교부적응 등 다양한 원인으로 쉼터에 입소한 위기청소년들에게 타인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됐다.

“우리가 함께 정성들여 만든 쿠키,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어요.” “희망이 없어 삶을 포기하려 했던 우리들이 희망은 살면서 생겨난다는 사실을 배우고 이렇게 남을 위해서 과자를 만들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등 쿠키와 청소년들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도 함께 전달해 감동을 줬다.

경기도 지원을 받아 위기청소년들의 자립지원프로그램(세상의 중심에 당당히 서는 Great Youth)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과제빵 교육은 위기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월2회 진행하고 있다.

제과제빵 외에도 심리검사, 집단미술치료, 과제부여-위기극복 집단활동, 바리스타, 자립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이 사회에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