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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아닌 다른 유아시설 ‘오보’

원어민 교사 마약 환각상태 수업 알고보니…

원어민 마약사범 언론보도 피해
어린이집 아닌 다른 유아 교육시설로 확인


지난 8월 20일부터 인터넷 및 각종 방송사 뉴스에는 용인지역에 근무 중인 원어민 교사가 마약환각 상태에서 어린이집 아이들을 수업하였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어린이집 측에 학부모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는 경찰서 및 행정기관을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하였으니 어린이집이 아닌 다른 유아 교육시설로 확인 되었다.

지난달 21일 이같은 사실을 토대로 최초 어린이집으로 잘못 발표한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담당 J팀장과 직접 유선으로 확인한바 잘못 기사화 되었다고 인정하였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정식적인 오보라는 회답을 받기 위해 정보공개요청 절차를 걸쳐 서울지방경찰청에 정식으로 공문을 접수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 인걸로 파악되었다.

또한 지방청의 잘못된 발표를 토대로 기사를 작성한 여러 인터넷 뉴스 및 신문사에 유선으로 정정 요청을 하였는바 이는 지방청 정정 발표 자료가 나와야 가능하다는 답변이다.

목민숙 회장은 “이번 오보로 인하여 성실히 원을 운영하는 용인시 어린이집의 원장들은 날벼락처럼 쏟아진 언론의 뭇매를 고스란히 맞고만 있어야 했으며, 그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도 진상규명은 반드시 필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