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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섬유기업 근로환경 개선 사업 추진. 업체 당 1천만 원 지원

업체 20여 곳에 작업장·복지시설 개선에 필요한 1천만 원 지원

   
▲ 경기도청

[용인신문]세계 고급 니트 시장의 40%, 국내 고급 니트의 90%를 차지하는 섬유 산업의 중심지, 경기도가 도내 섬유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16 섬유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섬유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도내 섬유기업들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주 공장을 두고 있는 섬유/피혁 제조, 봉제기업 중 2년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업체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근로 작업장 개선, 복지시설(기숙사, 구내식당, 쉼터, 체력단련시설, 보육시설 등) 신설 및 개선 등에 필요한 지원금을 1천만 원 이내로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길 원하는 업체는 오는 6월 10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http://www.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한 다음 관련서류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경기도 양주시 평화로 1215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2층 섬유사업팀 강효경 주임)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면검토와 현장조사를 실시해 최종 20곳을 선발한다.

오병권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 사업이 섬유산업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 섬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그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