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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경기도 육성 버섯 우량종균 보급 컨설팅 추진

신품종의 안정적 종균보급관리 위한 배양업체와 협업체계 구축

   
▲ 종균업체 배양실

[용인신문]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도 육성 버섯 품종의 확대 보급을 위해 종균배양업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도 농기원은 전국에 통상실시한 6개도 11개 시군 14개 종균배양소를 대상으로 오는 6월 중순까지 애로사항을 수렴한 뒤, 이를 토대로 원균보존 방법, 종균배양 환경 등에 관한 자료를 종균배양소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도 농기원이 개발한 신품종 재배농가 증가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 육성품종의 안정적 재배와 보급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도 농기원은 설명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경기도 특화작목인 느타리버섯은 한국종균생산자협회 산하 종균업체 종균판매량의 약 62.6%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전국 느타리버섯 생산량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가 지난 2013년 통상실시해 보급한 신품종 곤지7호와 흑타리의 보급률이 빠르게 늘고 있다. 2015년 기준 곤지7호 종균은 전국 느타리 균상재배농가의 20%인 79만4천병(397톤), 흑타리는 경기도 병재배 농가의 34%인 167만9천병(840톤)이 보급됐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은 “앞으로 내병성과 환경적응성이 강한 품종을 육성하고 안정적인 버섯균 관리 기술을 종균업체에 전수해 우수한 종균이 농가에 지속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