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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양궁 관련 영상을 시청한 후 두 선수의 도움을 받아 양궁으로 풍선을 맞추는 체험과 함께 선수들의 싸인을 받는 등 교육활동을 경험했다.
김영학 교장은 “거대 도시 용인에서 전교생 40명이 안 되는 백봉초등학교의 양궁체험의 날 경험은 학생들에게 꿈을 품게 해주고 활 교육을 통해 집중력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값진 경험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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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급식이나 간식을 통해 과일을 접할 기회가 많다. 그렇다면 집에서 부모와 생활하는 아이들은 어떨까. 용인특례시가 이처럼 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되는 어린이 6500명의 집으로 제철 과일을 직접 보낸다. 아이 한 명당 4만원 상당이다. 용인특례시는 경기도의 ‘2026년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통해 지역 내 가정보육 어린이 6500명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순히 과일 한 상자를 나눠주는 사업은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제철 과일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해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고, 동시에 경기지역 과수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자는 취지다. 아이의 밥상과 농가의 소득을 하나의 꾸러미로 연결하는 셈이다. 사업에는 총 2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경기도와 용인시가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서 올해 8월 또는 9월 중 가정양육수당이나 부모급여를 현금으로 받은 가정보육 어린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어린이에게는 1인당 4만원 상당의 제철 과일 꾸러미가
용인신문 | 아침 등교 시간이 되면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고등학교 앞은 작은 ‘교통전쟁’을 치른다. 자녀를 내려주려는 학부모 차량과 출근길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고, 그 사이로 학생들이 횡단보도를 오간다. 오래된 회전교차로를 통과하려는 차량까지 뒤엉키면서 조금만 차량이 몰려도 정체가 이어졌다. 수년 동안 학생과 학부모,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온 이곳의 도로 구조가 오는 10월까지 대대적으로 바뀐다. 용인특례시는 수지고등학교 주변의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높이기 위해 총사업비 5억5000만원을 투입해 풍덕천동 1190번지 회전교차로와 744번지 교차로 등 2곳을 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사의 핵심은 단순히 도로를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이미 있는 도로 공간을 다시 짜 차량 흐름을 풀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대규모 도로 확장 공사를 벌이는 대신 기존 도로의 선형과 차로 배치를 조정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공사비와 공사 기간을 줄이면서도 상습적인 병목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손보는 곳은 수지고 인근의 회전교차로다. 수년 전 설치된 이 교차로는 현재 도로 구조와 맞지 않는 타원형 교통섬 때문에 차량이 회
용인신문 | “채소는 싫어요.” “밥보다 간식이 좋아요.” 어린이집과 유치원 식사시간이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잘 먹는 아이도 있지만 특정 음식만 골라내거나 한두 숟갈 먹고 자리를 뜨는 아이도 있다. 억지로 먹이자니 식사 자체를 싫어할까 걱정이고, 그대로 두자니 영양 불균형이 마음에 걸린다. 결국 어린이의 식습관을 지도하는 일은 매일 아이들과 마주하는 교사들에게 적지 않은 고민거리다. 용인시가 이런 보육 현장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바른 식습관 교육’에 나선다. 단순히 “골고루 먹어야 한다”고 가르치는 방식에서 벗어나 어린이의 성장 단계와 눈높이에 맞춰 식습관을 지도하는 방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어린 시절 만들어진 입맛과 식사 습관은 생각보다 오래간다.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이는 태도부터 식사 시간의 규칙, 채소와 과일을 접하는 경험까지 반복되는 일상의 식생활이 쌓여 성인이 된 이후의 식습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정에서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보내는 아이들에게는 교사의 지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문제는 현장이다. “편식하지 마”라는 말 한
용인신문 |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들이 교실 책상 대신 대학 연구실을 찾았다. 교과서나 뉴스 영상으로만 접하던 반도체 제조 공정을 눈앞에서 직접 확인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실제 기기와 연결해 직접 구현해 보는 특별한 현장 교육이 펼쳐졌다. 용인시는 지난 8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지역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AI 미래인재 여름방학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시가 집중 추진 중인 첨단산업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캠프는 기존의 단순한 시설 관람 수준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실무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첫날 경희대 오픈랩에서 반도체와 AI에 관한 기초 이론 특강을 수강한 후, AI 기술을 물리적 장치에 적용해보는 피지컬 AI 실습 및 진로 탐색 세션에 참여했다. 둘째 날부터는 실전성이 강화됐다. 학생들은 2개 조로 편성되어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지역혁신센터(RIC센터)와 오픈랩을 오가며 실제 반도체 제작 공정을 견학 및 체험했다. 일상에서 완성품으로만 소비하던 스마트폰·컴퓨터 속 반도체의 생산 메커니즘과, AI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
용인신문 | 의대 입시에서 성적만큼이나 ‘어디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느냐’가 중요해지는 시대가 됐다. 2027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신입생 가운데 절반가량이 지방 학생에게만 문을 여는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되면서다. 특히 서울 수험생들이 아무런 지역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의대 선발 인원이 사상 처음 전체의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의대 입시의 경쟁구도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에는 서울과 지방 학생들이 전국 대부분의 의대 정원을 놓고 함께 경쟁했다면 이제는 상당수 정원이 지역별로 먼저 나뉜 뒤 남은 자리를 놓고 전국 수험생들이 경쟁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전국 39개 의대의 전체 모집인원은 3508명이다. 이 가운데 1734명이 지방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인재 선발 인원이다. 전체의 49.4%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변화의 중심에는 지방 의대가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소재 27개 의대의 모집인원 2490명 가운데 1734명, 69.6%가 지역인재 몫이다. 지방 의대만 놓고 보면 신입생 10명 가운데 7명을 해당 지역 학생으로 뽑는 셈이다. 반대로 서울을 비롯해 지역인재 자격이 없는 수험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