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보건복지부는 부모와 아동의 필요에 따라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보육의 취지를 달성하기 위하여 집중현장점검을 실시하고(7월 11일∼29일), 현재 어린이집의 맞춤형 보육 운영 실태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각 어린이집에서 아동과 부모가 원하는 어린이집 등·하원 시간을 정확히 조사한 후 조사결과를 반영한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시군구에 제출토록 하였고(2016년 7월 7일), 전수확인 결과 93.9%의 어린이집이 부모의 보육시간 수요조사 후 운영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587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자체 현장점검을 통해 실제 등·하원시간을 조사하여 종일반 이용시간이 보장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종일반 아동의 마지막 하원시간은 18시 이전이 39.5%, 18시 이후가 69.5%로 파악됐다.
아울러, 허위서류를 제출하는 등의 방식으로 종일반 자격을 취득했는지 여부를 직접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하여 부적정 사례 387건을 찾아 자격변경조치하고, 이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자체에 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