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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시원한 가을 재미난 한국사를 배워 보아요


(용인신문) 경북 상산초등학교는 8월 30일부터 2주에 걸쳐 본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반씩 상주박물관을 견학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이번 견학 체험학습은 한국사를 배우는 5,6학년 학생들이 상주 박물관을 견학하여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상주 지역의 역사와 유적을 통해 한국사를 좀 더 깊게 아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활동은 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담임교사와 지원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이 학습지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하루에 한 반만 운영되고 있다.

이미 지나간 역사를 우리는 왜 공부할까? 그것은 과거의 세계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세계를 만남으로써 우리는 과거의 사실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여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사는 우리가 인간적으로 성숙해지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는 과거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역사속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슬기와 노력으로 극복한 조상을 만날 수 있다. 과거에 펼쳐진 역사적인 경험이 우리에게 지혜를 일깨우고 용기를 북돋워 줄 것이다.

6학년 권지혜 학생은 '한국사'라 하면 책만 보고 외우는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과목으로만 생각했는데 박물관을 와서 선생님의 설명과 전시물을 보고 친구들과 함께 도와가며 문제를 풀면서 공부하니 재미있고 우리나라 역사에 흥미가 생겼다며 우리 상주와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과 기록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