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경상남도의령교육지원청은 2016년 9월 12일 의령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장 및 소속 기관장을 대상으로 공익신고자 보호 교육, 건전한 경조문화 조성 결의대회, 교육정책관리자회의 및 영제시조 연수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학래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관리자들이 청렴한 교직문화에 앞장서고, 기관장부터 건강관리를 잘 하여 교육 발전에 전념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정책관리자 회의에 앞서 유곡초등학교장(임의순)을 대표로 참석자 모두는 건전한 경조문화 조성 결의문을 낭독하고, 서약서를 작성하였다. 교육정책관리자회의 후 마지막의 순서로 인간문화재 이종록 선생으로부터‘시조창을 하면서 평정심을 유지했던 선조들의 지혜’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영판 좋다’라는 말이 있다. 시조창은 지역마다 특색 있게 발전하여왔는데, 경상도의 시조창인 ‘영제시조’는 점잖으면서도 씩씩함과 웅장한 느낌을 주어서 궁중과 전국 각지에서 애창되어서 생겨난 말이라고 한다. 이종록 선생은 시조창을 함께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오는 고유의 음율로 마음의 안정시키고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감동적인 강의를 해 주셨다.
회의에 참석한 한 교장선생님은 “공무원이 청렴해야 선진국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으며, 아울러 영제시조와 같은 좋은 문화유산을 학생들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