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9월부터 10월 까지 총 8회에 걸쳐 전국에서 활동하는 금연지도원을 대상으로 ‘금연지도원 역량강화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연지도원은 지난 2014년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국민 금연인식 개선과 금연구역내 흡연행위 감시, 계도 등을 위하여 시군구에서 위촉한 담당자로 인력개발원은 2015년부터 주요 도시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금연지도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금연정책 방향과 금연구역 관리업무 지침이해를 통하여 금연지도와 관련한 제도적 근거를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별 지도업무 경력자로부터 효과적인 금연지도 방법과 노하우를 들어보고 각자의 성공, 실패사례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대구지역에서 참가한 금연지도원은 “강의식 듣기만 하던 교육이 아니라 타지역 금연지도원과 서로 얘기를 하고, 지도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새로운 업무 노하우를 배워갈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토의를 진행한 광주 동구 금연지도원은 “금연지도업무는 단순히 금연구역을 감시하는 업무가 아니라,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며 보다 책임성 있는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