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울산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울산종합운동장 유휴공간에 대규모 헬스장이 조성된다.
울산광역시는 총 27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구 울산종합운동장 북측 2층 유휴공간에 1,730㎡ 규모의 헬스장 조성사업을 1월 설계용역 착수, 2018년 3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스장에는 스피닝장, GX운동실, 휴게실, 샤워실 등이 설치된다. 울산종합운동장은 1970년 건립되어 노후된 공설운동장을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2005년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만 2,199㎡, 관람석 1만 9,471석으로 재 건립된 공공체육시설이다. 현재 울산광역시체육회, 울산시설공단 등 8개 기관·단체가 입주해 있다
울산시는 울산종합운동장 주변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이 형성되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여 보조구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더불어 헬스장을 이용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