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다양한 숲체엄화 산림휴양·치유활동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도내 15개 자연휴양림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하였다.
충북도는 지난 6월말부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인 휴가철을 대비해 시설물 점검과 주변 정비는 물론 안전관리대책 수립 등 보다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는데 주력하였다고 밝혔다.
도내 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산림복합휴양관’ 등 숙박시설과 캠핑장, 짚라인, 물놀이장 등의 체험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휴양림 마다 특색 있는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15개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예약현황을 확인 하고 예약 할 수 있다. 7월 10일 현재 예약현황은 7월 74%, 8월 67%로 수준이며 주말인 금, 토요일은 92%이상 예약이 완료되었다. 또한 주중에 비어있는 숲속의 집을 확인하고 예약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세미나실을 갖추어 직장인 연수가 가능한 휴양림이 9개소이며 치유의 숲을 비롯해 전문교육을 받은 숲해설가를 배치하여 사전 예약을 할 경우 무료로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도내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지난해에만 150만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 울창한 산림과 계곡 등 경관이 빼어나고 청정한 산림에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자연휴양림 선호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종석 충청북도 산림녹지과장은 “자연휴양림 이용 고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후된 숲속의 집 보완과 편의시설 보강 등 지속적으로 휴양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단양 소백산 자연휴양림, 제천 옥전 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공립 자연휴양림 운영을 17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