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광주광역시는 27일과 28일, 이틀간 타 지역 출신 군인 및 경찰을 대상으로 ‘2018 빛고을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투어는 먼저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5·18정신을 이해하고, 이어 일반 숲보다 산소와 음이온 발생량이 많은 담양 죽녹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된다. 또 신재 최산두가 ‘중국의 적벽보다 아름답다’고 극찬한 화순적벽 등을 둘러본다.
타 지역 장병 빛고을 투어 참가 대상은 육군(제31보병사단, 보병학교, 공병학교, 포병학교), 해군(제3함대 광주함), 공군(제1전투비행단) 및 광주지방경찰청 소속으로 부대장 추천을 받은 장병이다.
투어는 광주·전남에 대해 깊이 들여다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의 경우 6회에 걸쳐 246명이 참여해 광주·전남 명승지를 투어했으며, 민선6기 들어서는 총 26회동안 1103명의 장병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빛고을투어 참여 장병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개선사항은 즉시 반영하는 등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기석 시 안전정책관은 “빛고을투어를 통해 장병들이 피로를 잊고 즐거운 병영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