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7.1℃
  • 맑음강릉 14.8℃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11.5℃
  • 구름많음광주 13.7℃
  • 구름많음부산 14.7℃
  • 구름조금고창 9.1℃
  • 구름많음제주 16.1℃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8.9℃
  • 구름조금강진군 12.1℃
  • 구름조금경주시 9.7℃
  • 구름많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이러쿵 저러쿵

정춘숙 의원, 지역사무소 개소 ‘구설’
경선 낙선 두 달 만에 … "사라진 정치 도의"


지난 7월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지역위원장 경선에 출마했다가 이우현 위원장에게 패한 정춘숙 국회의원(비례)이 병 선거구 내에 지역사무소 개소를 알려 구설.

정 의원은 지역주민 등에게 “오는 10월 6일 수지주민들의 목소리를 곁에서 경청하기 위해 수지구청역 인근에 사무실을 개소한다”며 초청 문자메세지를 발송.

정 의원이 이 같은 초청 메세지를 받은 지역 주민들은 혼란스러운 모습이라는데.

이유인 즉, 현직 위원장이 있는 곳에 현직 국회의원이 별도의 지역사무소를 개설하는 전례가 거의 없었기 때문.

지역 시의원 A씨는 “경선에서 패한 뒤 석 달도 안 돼 같은 지역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선거를 전쟁으로 비유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마저 없는 것 같아 씁쓸하다”며 한마디. <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