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각자 직접 제작한 손팻말을 들고 주민들에게 환경보호를 위한 공감과 연대를 외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 효자초등학교(교장 정계환)는 지구 재생 능력을 초과한 인간 소비에 경각심을 갖고 환경을 위한 일상생활 독려를 위해 7월을 성복천 플로깅 및 정화 캠페인의 달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일 3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 출발해 통학로와 성복천 산책길 1km 구간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 ‘No! 일회용품’, ‘지구가 뜨거워요’ 등 직접 제작한 환경보호 손팻말을 흔들며 성복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환경보호를 위한 공감과 연대를 외치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EM 흙공을 성복천에 던지는 활동으로 마무리됐으며 학생들이 성복천에 던진 EM 흙공은 서서히 녹으면서 하천을 정화시키고 악취를 제거하는 등 수질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산책로 곳곳에 있는 쓰레기를 줍다 보니 어느새 봉투가 가득 채워졌다. 나 혼자쯤이야 하고 무심코 버린 작은 쓰레기가 우리를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지구를 아프게 한다. 시간이 너무 흘러 돌이킬 수 없는 때가 오기 전에 우리 모두 환경을 지키기 위해 행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계
국제 펠로십 훈련 과정을 마친 필리핀 척추 전문의(좌)가 정형외과 박섭리 교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해외 의료진을 초청해 진행하는 척추 내시경 수술 연수 프로그램을 개시하고 최근 필리핀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첫 연수를 마쳤다. 최근 척추질환에 대한 최소 침습 수술이 늘면서 세계적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은 증가추세인 가운데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용인세브란스병원 국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훈련 센터에서 진행하는 국제 펠로십 훈련(International Fellowship Training) 과정은 해외 척추 전문의의 신청을 받아 1개월간 진행되며 강의·수술 참관·모형 실습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훈련 과정은 연세의료원 제중원보건개발원의 SIF(Severance International Fellowship)에 정식 임상연수 프로그램으로 등록돼 있다. 지난 5월 실시한 일본·대만의 척추 전문의 대상 척추 내시경 수술 참관 행사는 대한척추외과학회 40주년을 기념해 일본과 대만의 척추외과학회에서 선발된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아시아 연수 프로그램의 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전경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달 11일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2024 지역복지 아카데미 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 운영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인 지역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주민 주도성 강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38개 협의체 위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 조직화, 인권 및 성인지교육, 의제 발굴 및 선정, 복지정책 등에 대한 교육을 위해 수탁 대학을 공개 모집했으며 서류심사 및 사업 운영 계획 발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학교는 해당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재정지원을 받게 됐으며 사업 운영은 오는 11월까지 총 5개월간 기업협업센터의 RCC(지역협업센터)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과에서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복지대상자와의 커뮤니케이션기술, 리더십(회의 진행 기술, 주민 참여 촉진, 민주적 의견수렴), 복지사업 계획과 평가 및 보고서 작성, 복지 의제 발굴 및 해결 계획 수립 등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사업이 마무리되는 11월 합동 졸업식을 통해 교육과정별 결과 및 성과에 대해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경진 기업협업센터장(사회복지과 교수)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청하고 있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위한 ‘스마트 E-세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4~6학년 초등학생이 참여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개선과 건전한 사용 습관에 대한 개념을 정립해 볼 수 있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스스로 점검해 보고 대안을 찾아 앞으로의 사용계획을 세워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E-세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내가 스마트폰을 많이 하는지 알게 돼서 좋았다.”. “스마트폰을 줄일 수 있게 도움이 돼서 좋았다.”, “어떻게 해야 참을 수 있는지 알게 됐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면 안 좋은 점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 “미디어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미디어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미디어의 장단점을 알았다.”, “재밌었다.” 등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 경기도가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긴급생계안정비를 지급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화재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긴급생계비를 준용해 사망자 23명의 가족에게 3개월분 550만 원, 중상자 2명에게 2개월분 367만 원, 경상자 6명에게 1개월분 183만 원을 예비비로 지원한다. 사회적 참사에 대해 피해자와 유족에게 긴급생계안정 지원을 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중앙정부를 통틀어서도 처음이다. 도는 긴급생계안정비를 포함해서 유족들에 대한 항공료, 체재비 등 각종 지원 비용에 대해 회사 측의 책임 여부에 따라 구상권을 적극적으로 청구할 계획이다. 도는 산업 안전과 이주노동자 문제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될 백서를 만들기로 했다. 사고의 원인, 초기 대처, 행동 요령, 사고 후 대처, 신원 확인까지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았던 만큼 이번 사고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고 기록할 방침이다. 국회와 중앙정부에 이번 사고로 미비점이 드러난 이주노동자 안전 관련 제도의 개선도 건의하기로 했다. 법령상 관리 대상인 외국인고용허가(E-9
용인신문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 제로(0) 캠페인과 댄스 챌린지를 오는 19일까지 운영한다. 학교폭력제로 캠페인은 학교폭력 근절 내용과 의지를 담아 학생이 주도하고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학교, 지역별로 진행되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교육지원청, 경찰,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학교폭력 댄스 챌린지는 학생의 자발적 참여와 학교폭력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학생, 학급 및 동아리, 학교, 기관과 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댄스 챌린지는 도교육청이 제작한 학교폭력제로 뮤직비디오를 보고 20초 분량의 댄스 영상을 촬영해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뮤직비디오는 ‘학교폭력 ZERO를 향한 우리의 움직임’을 주제로 이현길 파주시 파평초 교사가 안무를 창작하고 학생 및 교사 40여 명이 함께 만들었다. 특히 채널 GO3에 뮤직비디오를 탑재한 지 일주일 만에 조회수 1만 회 이상을 기록했고, 댄스 챌린지 관련 영상은 SNS에서 누적 조회수 18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업로드는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제로 챌린지 홈페이지(https://linktr.ee/zeroforhero)에서 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용인신문 | 용인에 명물 축제들이 줄줄이 꿈틀거리고 있다. 최근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를 비롯해 보정동 카페거리의 ‘BOCA Summer 맥주 페스티벌’, 기흥역 ‘미식 마켓’ 등 다양한 형태의 자유로운 생활 축제들이 속속 선보이면서 상권도 살리고 시민들의 갈증도 해소시키는 일석이조의 명물 축제 탄생을 기대케 한다. 누구나 참여해보고 싶은 세계적 축제 중 하나가 독일에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 정오부터 10월 첫 번째 일요일까지 장장 16일 동안 열리는 옥토버페스트 세계 최대 맥주 축제다. 전 세계에서 7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들어 즐긴다. 노천에 3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천막이 펼쳐지고, 뮌헨 시장이 그 해 첫 생산된 맥주를 선보이면서 시작된다. 1810년에 시작, 1883년부터 본격화됐으니 그 세월만 해도 200년을 훌쩍 넘었다. 이에 비해 용인의 축제는 이제 갓 태어난 신생 축제. 그럼에도 조짐이 심상치가 않다. 잘만 성장시킨다면 일생의 버킷리스트가 될 전통있는 멋진 축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 사흘간 15만 명 인파 몰려 핫 플레이스 다양한 먹거리·살거리·추억거리 가득 ‘캐리커쳐’ 그려주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찾아가는 예술교육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8월 참여자를 모집한다.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는 지난 6월부터 용인시민 3명 이상만 모이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찾아가 예술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약 30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감각 꾸러미’ 프로그램은 △00에서 이어지는 점·선–면 △빛과 색과 기억 모으기 △자연으로부터 온 편지 총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 1회의 프로그램이지만 이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의 재료를 활용해 언제든 쉽게 스스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6월에 참여한 시민들은 ‘내가 원하는 시간에 찾아와서 수업을 해주어서 좋아요’, ‘체계적인 문화 활동을 집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고, 완성된 작품이 매우 예뻐요’ 등 프로그램의 쉬운 접근성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으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동심의 시간 너무 보람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등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남겨주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공공도서관 18곳에서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는 독서동아리 회원 509명을 모집한다. 시는 시민들이 책을 통해 인문 소양을 넓히고 독서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독서동아리는 동부도서관 산하 8개 도서관(용인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양지·이동) 중부도서관 산하 6개 도서관(기흥·구성·보라·서농·영덕·흥덕) 서부도서관 산하 4개 도서관(수지·죽전·상현·성복) 등 총 18개 도서관에서 운영된다. 하반기 독서동아리는 일반부(33개, 341명)와 초등부(17개, 168명)로 나눠 50개 동아리를 운영한다. 일반부는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도서를 선정해 책을 읽고 토론하는 형식의 모임을 진행하고, 초등부는 도서관에서 추천하는 도서를 읽고 독후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임은 9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운영하며, 한 동아리당 10명 내외의 회원이 참여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8일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 문화행사 신청 코너로 접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지혜를 얻을 수 있
용인신문 | 용인시는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관내 6개 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13일 개장한다. 물놀이장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워터 드롭, 워터 터널, 워터 슬라이드 등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공원은 처인구 한숲햇빛근린공원, 늘품어린이공원, 기흥구 물내음어린이공원, 수지구 별다올어린이공원, 신봉힐링근린공원, 죽전어린이공원 등 6곳이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청결과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시간 45분 가동 후 15분간 휴식하고,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마다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주 자체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과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3차)’을 진행한다. 지원 기준은 △용인특례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신혼부부(2017년 1월 1일~2023년 12월 31일 기간 내 혼인신고) △2인 가구 기준 월 소득 662만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보증금 5억원 이하의 주택이다. 대상자는 8일부터 17일까지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소득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 심사를 거쳐 최종 11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는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범위 내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이 조금이라도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대한민국 연극계의 최고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28일 용인특례시 포은아트홀에서 막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연극제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조직위원장 손정우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집행위원장 한원식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장,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해미 씨와 김병찬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연극제 홍보대사인 배우 정혜선·서인석·박해미·이재용·이태원 씨도 함께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전통과 권위의 대한민국연극제가 용인시에서 개최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연극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연극제 기간에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도 열리며, 대학연극제는 앞으로 매년 용인에서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연극계 관계자와 연극 애호가, 용인시민 등 방문객 1000여명이 용인포은아트홀 객석을 가득 채웠다. 개막식의 첫 무대는 1920년대 대한민국 최초의 여배우 이월화의 이야기를 담은 모노드라마 ‘월화’가 올라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1232년 승장 김윤후 장군이 처인성에서 몽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