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아주산업 수원사업소(소장 권무현)가 지난 28일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 8명에게 사랑의 장학금 480만원을 전달했다. 아주그룹 계열사인 사업소는 아주복지재단이 펼치는 ‘미래꿈나무 육성장학금사업’ 의 기금과 사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이번 장학금을 마련했다. 장학금은 상하동주민센터가 추천한 모범 중·고생 8명에게 전달 됐으며 장학금은 1인 월10만원씩 6개월간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용인소방서 동백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과 여성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40여명으로 이루어진 ‘서민생활안전 119지원단’이 기흥구 언남동 일대의 영세민 9가구에 찾아가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소방분야 특별지원대책 일환으로 열린 것”이라며 “이번 봉사는 취약계층의 소방안전망 확충과 서민생활안전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이루어 졌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 화재로 복구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에 자리한 동도사. 자연 경관을 무시 한 채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동도사는 전통사찰 95호로 대웅전은 2005년 신축됐으며 지난해 화재로 100.32㎡의 대웅전과 불상 4개가 모두 타 현재 이를 복구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복구 작업에는 도·시비 등 예산 7억여원이 투입 됐다. 지난 4일 본지 취재팀이 찾은 동도사 인근에는 대웅전 복원 작업과 자연성곽석쌓기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작업을 진행하는 동도사 측은 자연성곽석쌓기공사에 쓰이는 석재 등을 동도사 맞은편 이동저수지 인근에 쌓아 놓는가 하면 절삭작업을 벌인 후 남은 석재 잔여물 등을 저수지에 그대로 방치하고 있었다. 이 자리에는 또한 석재 절삭 작업 시 쓰였던 것으로 보이는 부탄가스통도 여러개 나뒹굴고 있었다. 인근 한 주민은 “보조금을 받아 진행하는 자연성곽석쌓기 공사이므로 가공 및 절삭을 하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석재를 쌓아야하는 것이 원칙 아니냐”며 “절삭작업이 사찰공사현장부근에서 마구잡이로 이루어지는 것도 문제로 절삭 작업 시 잔여물 등이 이동저수지로 흘
용인시 수지구는 지역 내 건축허가에 대한 실시간 검색이 가능한 건축허가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직접 건축허가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청 홈페이지(www.sujigu.go.kr) 첫 화면 오른쪽 하단에 ‘건축허가정보시스템’을 누르고 조회할 건축물의 지번 또는 기간을 입력하면 해당 번지에 대한 건축 허가 일자와 사용승인, 허가, 허가취소 등의 진행상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해당 번지를 정확하게 몰라도 번지 앞자리를 누르면 여러 개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 내 ‘건축허가정보시스템’은 별도 서버와 DB 구축 없이 민원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건축허가를 접수하는 사이트인 ‘세움터(www.eais.go.kr)’의 건축행정시스템 서버와 DB를 수지구 홈페이지에 연동해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수지구에 제한적으로 구축됐지만 향후 용인시와 각 구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고 추가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아동복지시설인 하희의 집과 지역 아동센터인 동백 사랑의 교회 어린이 50명과 함께 “119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1박2일!” 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수련회는 용인소방서 동백119안전센터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구성지역대의 주관으로 1박2일 동안 운학동에 소재한 자연농원에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여름방학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마련됐다. 용인 의용소방대 구성지역대 이한규 대장은 “소방서 직원들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대원들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작은 행사가 아이들에게 이렇게 큰 즐거움을 주게 되어 더위도 잊게 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관심을 갖고 꾸준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전KPS(사장 권오형)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마음 봉사단’과 사랑의 집짓기 운동 한국해비타트 경기지회의 30여명 봉사자들이 지난 5일 용인시가 지원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인 한울장애인공동체에 ‘사랑의 쉼터’를 짓는 봉사를 펼쳤다. 이날 30여명의 참가자들은 한울장애인공동체 마당에 33㎡ 규모의 파고라 형태의 쉼터를 짓기 위해 목조작업 등 무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공동체 생활관 10곳 창문의 방충망도 모두 교체해주는 등 봉사를 펼쳤다. 지난 1999년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 문을 연 한울장애인공동체는 가정에서 보호가 어려운 지적 장애인 25명이 한 가족으로 모여 생활하고 있다. 한울공동체 안성준 원장은 “무더위에 휴가도 반납하고 봉사를 펼친 참가자들이 참 고맙다”며 “야외학습도 할 수 있는 휴식처로 사랑의 쉼터를 사철 내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제5구역을 비롯해 7·8구역, 등 처인구 구시가지 일대가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민간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이에 따른 부작용도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 민간재개발사업으로 추진하다보니 조합 구성 자체부터 주민간의 마찰을 비롯해 시공사 선정의 투명성 등이 보장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것. 실제 김량장동 235번지 일원에 진행 중인 재개발을 놓고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 지역의 3만4423.9㎡는 용인제5구역재개발추진위원회가 시에 제출한 정비계획에 따라 현재 거주하는 418세대에 131세대가 증가하는 549세대가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다. 총 11동의 최고층수 27층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공원, 도로, 주민복리 및 부대시설 등이 정비 된다. △조합원 갈등 ‘물리적 충돌’까지 용인5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추진위원회와 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처인구 김량장동 235번지 일원은 지난 5월 29일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 됐으며 이에 따라 재개발추진위원회에서는 사업과 관련 총회를 개최하고 조합 임원 선출을 위한 조합원 선
서울중앙지법이 용인시민장학회가 우리은행과 우리CS자산운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용인시민장학회는 지난 2005년 11월 우리은행이 판매한 우리파워인컴펀드 1호에 22억여원을 투자했다가 주가폭락으로 9억여원의 원금 손실이 발생하자 지난해 9월 중도 환매한 뒤 불완전 판매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홈페이지와 가입자에게 배부한 자료 등에 원금손실 가능성이 대한민국 국채 부도율과 유사한 수준의 안정성을 갖고 있다고 표현한 것은 인정된다”면서도 “원고가 거액의 장학기금을 운영하는 법인인 점, 거래신청서 등에 투자원금 손실 발생 가능성과 설명을 들었다는 내용이 기재된 점 등을 고려하면 원고가 가입 당시 원금 손실 위험성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원고가 판매직원의 제안으로 손실 발생 시 환매 편의를 위해 20억원 남짓의 투자금을 4개 계좌로 분산 가입하기도 했다”며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주가폭락의 원인이 된 점 등을 두루 고려할 때 피고가 투자자 보호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한편 용인시시민장학회는 장학기금 일부가 이사회 의결과 교육청 승인 없이 전 이사장의
농업진흥지역 농지로 묶여 개발이 제한됐던 용인시 지역 내 20.4㏊가 정부의 농지규제 완화조치로 지난 8일 해제된다. 지역별 해제 면적은 처인구 포곡읍, 모현·남사·이동·백암·양지면, 고림동 등 1읍 5면 1개동의 기존 주거지역 내 농업진흥구역 5.3㏊와 이동면 송전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15.1㏊로 총 20.4㏊에 해당된다. 용인은 정부의 농업진흥지역 보완 및 정비 조치에 따라 2007년에 345.4㏊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된 데 이어 2008년에 996㏊, 이동덕성산업단지 지구지정에 따른 47.8㏊, 금년 1월에 6.2㏊ 등이 해제된 바 있어 금번 해제 조치까지 더해 총 1415.8㏊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됐다. 그동안 진흥지역 내에는 도로, 철도, 농업용 시설, 농업인 공동이용시설 등 일부 시설의 입지외 기타 시설 등의 개발에 많은 제한을 받았으나 농업진흥지역 해제 후에는 3만㎡ 이하의 공장·물류창고, 1만㎡이하의 교육·의료시설 등이 입지할 수 있게 돼 계획적인 토지 이용이 가능해진다. 한편 시는 이동면 송전리 일대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각종 개발 추진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게자는 “동부권 기존 주거지역에 산재된 농업
만취 상태로 자살소동을 벌이던 20대 박 아무개(남·29)씨가 용인소방서 119 대원들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1시 40분 경 만취 상태인 박씨는 수지구 신봉동에 자리한 대형마트 5층 난간에 걸터 앉은 채 자살을 시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용인소방서 구조대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위해 난간 아래쪽에 에어매트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내부로 진입해 박씨를 설득하던 중 방심한 틈을 이용해 내부로 끌어들여 구조 했다. 박씨는 여자친구와의 이별로 자살을 시도하려 한 것으로 알려 졌다.
레이크힐스용인컨트리클럽(이하 레이크힐스, 대표이사 서병오)은 전 직원이 매달 일정 금액을 법인 양육시설에 후원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 처인구 이동면 남사에 자리한 레이크힐스의 직원들은 지난 21일 같은 지역에 자리한 법인 양육시설인 선한사마리아원을 찾아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직원들은 선한사마리아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손수 만든 점심을 함께하는 등 하루 동안 보호자이자 친구가 됐다. 특히 아이들에게 골프 강습을 펼쳐 미래의 꿈도 심어 주었다. 레이크힐스의 후원 봉사는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전 직원들의 참여로 매달 기부되는 후원금도 선한사마리아원에 전달된다. 이러한 내용으로 이날 레이크힐스와 선한사마리아원은 조촐한 결연식도 가졌다. 서병오 대표이사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기업들은 사회 환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그동안 해왔던 것보다 더 많은 사회공헌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한사마리아원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운 탓인지 후원자는 줄어들고 이곳을 찾을만큼 어려운 아이들은 늘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이번 레이크힐스와의 결연은 아이들과 이곳 관계자들에게는 희망이 아닐수 없다”고 감사의
용인시립도서관은 범시민 대상 독서진흥 운동인 ‘2009 한 책, 하나된 용인’ 운동에 참가할 독서그룹을 모집한다. ‘2009 한 책 하나된 용인’은 도서선정위원회와 시민이 선정한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토론에 참여하거나 책 관련 여러 행사를 경험하는 등 독서문화를 형성하고자 추진하는 독서운동이다. 이 운동에 참여하는 방법은 가족, 친구, 이웃, 동료 등 5명 이상의 인원으로 독서그룹을 결성한 뒤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고 이메일(ylib@korea.kr)이나 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은 독서그룹 5명당 선정도서 1권을 지원하며 각 독서그룹 구성원은 책을 돌려 읽고 도서관 홈페이지에 자율적으로 독서감상문을 올리면 된다. 마지막으로 읽은 사람이 책을 10월 30일까지 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8월 4일 오후 3시 시청에서 열리는 독서선포식에는 시민들과 독서그룹 대표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한 책 읽기 시작을 알리는 선포와 한 책으로 선정된 『엄마를 부탁해』의 저자 신경숙씨의 축하 인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름, 나이, 주소, 연락처를 기재해 이메일(ylib@korea.kr) 또는 전화(031-324-4615)로 접수하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