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15개소의 정비를 완료했다. 국·도·시비 2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의 완료로 등·하교시 많은 차량이 오가는 학교 앞 도로 15개소에 미끄럼 방지시설 1만3564㎡, 아스콘·탄성포장 4891㎡, 차선도색 1114㎡, 과속 방지용 고원식 교차로 650㎡, 안전휀스 756m, 표지판 126개, 차선규제봉 206개, 볼라드 316개 등 도로안전시설물을 보완하거나 새로 설치됐다. 정비가 완료된 곳은 삼가, 용천, 손곡, 현암, 원삼(두창), 대현, 한일, 지곡, 나산, 신릉 초등교 등 10개 초등학교와 엄지, 보라, 고은, 해오름어린이집, 예인 유치원 등 5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인근 구역이다.
양지 일대를 지나는 고압 송전탑 위치 변경을 두고 양지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학부모들은 지난 15일 송전탑 반대의 염원을 담은 노란 리본을 학생들의 가방에 달아주는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모인 학부모들은 하교하는 아이들에게 일일이 준비한 노란 리본을 달아주며 주민들 및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학부모들은 “원래 노선대로라면 향교 뒷산 넘어 세워져야 하는데 노선 변경으로 인해 학교 바로 뒤 산 꼭대기에 세워질 예정”이라며 “아이들을 생각하면 그대로 세워지게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방에 달려 있는 리본의 의미는 우리 아이들 스스로 이번 문제를 느끼고 또한 주민들에게 심각성을 인식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송전탑 위치가 변경 될 때까지 노란 리본달기 운동은 전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가 지난 15일 자원봉사활동가 72명을 복지위원으로 위촉했다. 30개 읍·면·동 별로 2~3명씩 위촉된 복지위원들은 3년간 관할지역 내 가정폭력 피해자, 알코올 중독, 심신질환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주민 복지욕구를 모니터링 하는 등 자원봉사활동가로 일하게 된다. 이들은 저소득주민, 아동·노인·장애인, 모자가정, 요보호자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에 대한 선도와 상담을 시작으로 위기에 처한 긴급 대상자들이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정석 시장은 “복지위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지역 내 방치된 소외이웃들을 찾아 희망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지사장 김경삼) 사회봉사단이 지난 16일 트리플에이 치과(이사 이혜택)와 함께 지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독거노인 어르신 중 치과 진료가 필요한 5명의 어르신에게 무상으로 치과 진료 및 틀니를 제공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 된 치과 진료 및 틀니 제공은 지난 6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자매결연을 맺은 용인지사 사회봉사단원이 어르신의 자택을 방문해 지사에 모셔와, 매주 지사를 방문하는 트리플에이 치과 의사(원장 박래정)로부터 치과 진료를 받도록 한 후, 다시 자택까지 모셔다 드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치과 진료 및 틀니를 제공 받은 모현면에 거주하시는 이복래 할머니(68세)는 “이가 안 좋아 씹지를 못해 그동안 먹고 싶은 것도 제대로 못먹었는데 이제 마음껏 먹을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원삼면 두창리에 거주하는 이종선 할아버지(74세)는 “틀니를 하니까 한결 젊어 보인다”며 “노인복지관에 가서 자랑을 해야 하겠다”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 사회봉사단은 독거노인 12세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등 봉사를 펼치고 있다.
김정훈 제56대 용인경찰서장이 지난 1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식에는 200여명의 직원 및 각 지구대 파출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취임식은 국민의례, 경찰헌장 낭독, 서장 취임사, 경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훈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법질서 확립과 선진 일류 경찰의 실현을 위해 소통과 화합의 조깆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직업에 대한 긍지와 열정, 민생치안 확립, 자체사고 예방, 기본과 원칙 등을 통해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직장 분위기로 높은 성과를 창출하자”고 당부 했다. 또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수 있고 학생들이 즐겁게 등하교 할 수 있는 안전한 용인지역을 만들겠다”며 “모든 열정을 쏟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서장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1986년 경찰대학(2기)을 졸업, 경찰에 입문했으며 2006년 총경으로 승진해 평택경찰서장, 경기지방 경찰청 정보과장을 역임했다.
수지 지역 및 기흥 지역 학부모들이 용인시 고교 평준화 추진에 대한 타당성을 부각 시키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용인시 고교평준화를 위한 학부모 모임(대표 신동희)의 주최로 지난 11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서원 중, 소현중, 상현중 등 중학교 및 효자초, 홍천초 등 초등학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특히 경기도 고교평준화를 추진하고 있는 김민희 경기고교평준화 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민희 집행위원장은 “2005년 당시 평준화의 주민 열망이 크지 않았던 용인지역이 제외된 안산, 광명, 의정부가 연대하여 평준화를 위한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김상곤 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서 현재 타당성 조사에 대한 결정을 도의회에서 기다리고 있으나 뒤늦게 용인이 평준화에 대한 주민의견이 모아진다면 경기고교평준화 시민연대는 같은 경기지역인 용인의 평준화도 함께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학부모들과 함께 한선교 국회의원, 조양민 경기도의원, 우제창 국회의원을 대신해 보좌관 등 지역 정치인들로 함께 해 고교 평준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선교 국회의원은 “2010
포곡읍 일원과 원삼면 일원의 IC설치는 용인시민들의 편의성 제공 및 동부권 지역 발전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지난달 6일부터 시작 된 용인시의회 제141회 제1차 정례회의를 통해 결산감사를 펼치고 있는 이종재 의원이 현재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개설에 따른 용인 지역 2곳의 IC설치를 어필하고 있다. 동부 지역의 관광산업 연계 및 산업단지내의 수송체계 구축,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반드시 설치 되야 한다는 것. 그의 주장은 용인시민들과 함께 의정을 펼치고 있는 시의원들에게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는 서울~용인~천안~세종시를 잇는 129.1km 구간의 고속도로로서 사업비 5조4814억원이 투입되며 IC 4곳과, JCT 5곳, 교량 141곳, 터널 35곳이 건설 된다. 2009년 공사에 착수해 2017년 이전에 완공 될 예정이다. 그가 제2경부고속도로의 용인 동부권 IC 설치를 강력히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종재 의원은 포곡읍과 원삼면 2곳의 IC 설치의 타당성을 제기하고 있다. 우선 교통 분산의 효과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영동고속도로 신갈 IC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참여하는 6개의 체험특강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가족 175가족을 모집한다. 처인구 사암리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 종합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에서 곤충사육, 옥수수수확, 연꽃차체험 등 6개 체험이 오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총175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50%를 지원하고 참여자 자부담이 50%로, 3인기준 1가족당 3000원~3만5000원이다. 13일부터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www.yatc.or.kr) 용인농촌테마파크 체험코너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옥수수와 철갑상어체험은 옥수수 수확과 옥수수 찌기, 자라와 철갑상어 체험 등으로 짜여졌고 철갑상어 분양도 한다. 24일과 31일에 20가족을 대상으로 열리며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초콜릿 만들기는 29일과 8월 5일, 12일, 19일에 3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망드, 스튜던트하버 초콜릿 등을 만들어서 시식하고 초콜릿 포장술도 배운다. 참가비 1만 5000원이다. 연꽃관찰과 다도체험은 30일, 8월 6일, 14일, 21일에 30가족 대상으로 연꽃관찰, 연잎채취, 연잎차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용인시가 출근 시간을 평균 25분 단축하는 빠른 간선급행버스를 운행한다. 출근형 간선급행버스는 서울 강남행, 잠실행 광역버스를 오전 6시~7시 경 출근시간 대에 한해 정차역을 4곳 이하로 줄인 간선급행버스로 운행하는 것으로 1560번 강남행 버스는 15일부터, 5600번 잠실행 버스의 경우 22일부터 운행이 개시된다. 1560번 버스(동탄~양재역)는 오전 6시20분, 6시 40분, 7시 등 3차례에 걸쳐 10대의 출근형 간선급행버스가 투입되며, 한보라 7·9단지, 금화마을 보라초교 앞, 금화마을 3·4단지 앞, 신갈동 상미마을 앞 등 4개 정류장에 정차하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남역을 경유, 양재역까지 운행된다. 5600번 버스(용인터미널~강변역)의 경우는 22일부터 오전 7시, 1회에 걸쳐 15대의 출근형 간선급행버스가 도입돼 용인터미널에서 출발, 용인시청, 상하동 쌍용아파트, 동부아파트, 신갈동 상미마을 앞 등 4개 정류장에 정차한 후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잠실 강변역까지 운행된다.
용인시 봄꽃 축제가 개최되는 처인구 원삼면에 자리한 용인농촌테마파크가 주변을 활용한관광단지로 광역화된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용인농촌테마파크 광역화 및 장기계획수립을 위한 학술용역’을 실행하고 6월 17일 최종 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용인농촌테마파크 광역화 및 장기계획수립을 위한 학술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용인농촌테마파크는 공원권역, 수변권역, 농지권역, 주거권역의 4권역별로 공간 계획이 세워 졌으며 우선 공원권역은 테마공원, 농업기술센터, 속고래들이 속하며 이곳에는 꽃, 축제, 휴양, 농거래 직판장 등이 들어설 수 있는 노동교류의 거점으로 집중 육성된다. 또한 사암저수지, 용머리 산 등 주변 자연경관이 속한 수변권역은 생태학습과 자연 탐방이 이뤄질 수 있는 학습장으로 조성된다. 사암리 일원 농경지가 속한 농지권역은 경관농업을 통한 볼거리 창출과 소득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며 사암리 각 마을이 속한 주거권역은 숙박이 가능하고 텃밭 등을 활용한 체류형 단지로 조성된다. 이러한 시설은 단기·중기·장기 계획으로 나뉘어 조성 되며 총 437억원이 소요된다. 중·단기에는 총 74억원의 예산을 확보
지역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 추천을 통한 경영자금 지원을 시작한다. 용인시는 지난 9일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금사정이 열악한 용인지역 소상공인이 대폭 완화된 기준으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용인시는 지난 98년부터 중소기업 대상으로 특례보증 추천 지원을 실시해왔으나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 추천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르면 용인시가 3억원의 보증 재원을 특별 출현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시가 추천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최고 2000만 원 이내에서 용인시 출현금액의 8배수까지 보증지원을 실시, 실제 보증 지원규모는 24억원에 달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 소재 소상공인 가운데 사업자 등록을 필한 후 영업 2개월이 경과한 사업자로 여성기업인 경영업체, 벤처기업, 재활기업 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신용불량 거래자나 지방세 체납자 등은 제외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 (031-335-8344)에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금융거래확인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인의 신용, 재정상태, 경영능력 등을 평가해 보증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문의 031)324-3172
용인시는 이달 중순부터 6개월 동안 용인지역자활센터에서 저소득층 복지 증진을 위한 자활인큐베이터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자활인큐베이터사업은 단순히 자활사업에 배치하는 수준이었던 기존 자활근로사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개인별 심층 상담과 교육을 보강해 적합한 사업장에 배치하도록 했다. 시는 이 사업에 1억2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조건부 수급자와 차상위자활대상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월 70만원의 급여를 지급하면서 개인 자활계획을 수립하고, 시기별 계획 설정, 공동작업 수행, 개인자활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하루 8시간 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모든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들은 수료 뒤 자활근로사업단이나 신규자활사업 개발, 개인 취업, 공동체 창업 등 여러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희망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전화와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