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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사암저수지 활용 관광단지로 확대

이슈/ 용인농촌테마파크
공원·수변·농지·주거…권역별 공간 계획

   
 
용인시 봄꽃 축제가 개최되는 처인구 원삼면에 자리한 용인농촌테마파크가 주변을 활용한관광단지로 광역화된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용인농촌테마파크 광역화 및 장기계획수립을 위한 학술용역’을 실행하고 6월 17일 최종 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용인농촌테마파크 광역화 및 장기계획수립을 위한 학술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용인농촌테마파크는 공원권역, 수변권역, 농지권역, 주거권역의 4권역별로 공간 계획이 세워 졌으며 우선 공원권역은 테마공원, 농업기술센터, 속고래들이 속하며 이곳에는 꽃, 축제, 휴양, 농거래 직판장 등이 들어설 수 있는 노동교류의 거점으로 집중 육성된다.

또한 사암저수지, 용머리 산 등 주변 자연경관이 속한 수변권역은 생태학습과 자연 탐방이 이뤄질 수 있는 학습장으로 조성된다. 사암리 일원 농경지가 속한 농지권역은 경관농업을 통한 볼거리 창출과 소득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며 사암리 각 마을이 속한 주거권역은 숙박이 가능하고 텃밭 등을 활용한 체류형 단지로 조성된다. 이러한 시설은 단기·중기·장기 계획으로 나뉘어 조성 되며 총 437억원이 소요된다.

중·단기에는 총 74억원의 예산을 확보 해 농촌테마파크 주변 13ha 논·밭을 연꽃단지 3만㎡와 양귀비 등 계절과 어울리는 야생화가 심어지는 10만㎡를 경관단지로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잣나무 쉼터, 산책로 조성, 철쭉원도 확장해 편의시설 및 조경시설도 확충하며 200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한 공간도 확충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시설확충을 위해 인근토지 매입과 관련 사업지구지정 변경 용역 및 지구단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개발계획서 및 도시관리계획 시설결정 용역에도 착수하며 이와 함께 관련부서의 타당성 검토후 사암저수지 주변 농촌테마공원 신청을 위한 설계용역도 추진한다.

또한 1000㎡ 규모에 전시관과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는 농경문화 전시관 건립도 추진한다. 농경문화 전시관 건립에 소요되는 예산은 현재 확보 된 32억원을 포함해 총 4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11년 이후 장기 계획으로는 352여억원의 예산을 확보 해 주차장 시설확충, 숙박시설, 체험농장시설, 식불원 경관단지 조성 등 주요 5개 사업을 추진하며 농가 민박, 클라인카르텐, 농촌관광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한다. 또한 생태학습장과 수상·수변시설을 확충해 사암저수지의 테마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측은 “체계적인 시설 투자,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시민의 욕구에 부흥하는 시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기존 시설과 공간 확충은 물론 주변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용도를 극대화 시 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