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립예술단의 영국 에드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초청 공연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초청공연 임에도 불구하고 시가 2억5000여만원의 비용을 투자하는 것은 경제적인 상황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과 함께 공연으로 파생되는 홍보 효과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 시에 따르면 용인시립예술단은 영국국립청소년관현악협회(NAYO)의 공식 초청을 받아 ‘영국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의 국제예술제 분야 ‘브리티시청소년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 다음달 14일부터 19일까지 에든버러와 글래스고우 등에서 6회에 걸쳐 공연을 한다. 6회 공연에는 101명의 용인시청소년오케스트라·합창단 등이 참가하며 시는 이를 위해 전체 비용의 60%인 2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인다. 또한 참가하는 청소년 등은 초청 공연에 필요한 일부 비용중 40%를 자부담 한다. 시는 이번 공연으로 용인시의 문화에 대한 위상을 높이고 시립예술단원의 자질 함양 및 지속적인 국제무대 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7박8일간의 일정에 6회의 공연을 소화하는 강행군이지만 성공적인 공연을 통해 용인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립예술단원의 자질 함양 및 지속적인 국제무대 진출의 계
긴급한 화재 현장에는 목숨을 걸고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의 땀도 닦아주고 또 옆에서 힘든 상황을 정리하는 의용소방대원들도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의 활동은 화재 예방 캠페인에서부터 지역을 위한 봉사 활동까지 다양하다. 이들 대원들은 주택에 화재나 산불이 날 때는 소방대원을 도와 함께 불을 끄고 화재피해 주민을 돕는 등 보통사람으로서는 쉽지 않은 힘겨운 일을 마다하지 않고 나선다. 특히 용인소방서포곡여성의용소방대원(대장 이유자)들의 활동은 눈에 띤다. 결성된지만 벌써 15년이 됐다. 그동안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은 타에 모범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포곡여성의용소방대는 평소에는 가정에서 주부로, 직장을 다니거나 장사를 하는 사회의 일원으로 지내는 등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자칭타칭 ‘모범 아줌마’로 구성됐다. 이들은 “찾아가는 봉사, 실천하는 이웃”이라는 슬로건이 어울릴 정도로 용인 지역에서 많은 인연을 만들어가며 활동하고 있다. 경안천 청소를 시작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도 펼치고 남을 돌아보는 봉사도 실천한다. 이런 대원들이 지난 9일 용인소방서
처인구 이동면사랑회(회장 정완재)는 지난 8일 저소득 홀로어르신 100분을 초청해 보양식을 대접했다. 회원들이 매월 낸 회비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65세 이상 저소득 홀로어르신께 삼계탕과 과일, 떡 등이 제공됐다. 이동면사랑회는 이동면의 기관·사회단체와 이장, 새마을지도자·새마을 부녀회 등이 주축이 돼 조직한 법인으로 지난 2008년 10월에 창립해 150명의 회원들이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쌀 20kg 40포를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에 전달한 바 있다.
용인시가 분당선 전철 연장선과 용인경전철의 2011년 말 연결을 위해 31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시는 지난 8일 용인경전철과 접속되는 분당선 연장선 죽전~기흥 구간의 조기 개통에 소요되는 추가 사업비 310억원을 시가 부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약을 통해 2013년 말 개통 예정인 분당선 연장선 가운데 죽전-기흥 구간을 2011년 말 조기 개통하는 조건으로 야간 및 휴일공사에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을 대기로 했다. 시가 민자사업으로 진행 중인 용인경전철은 구갈역부터 동백지구를 거쳐 에버랜드까지 18.4㎞를 운행하는 경량전철로, 내년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경전철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하는 오리역-수원역 간 19.5㎞의 분당선 연장선과 기흥역에서 만나 환승이 이뤄진다. 시는 경전철 개통 후 발생하는 적자를 보전해 주기로 사업자인 ㈜용인경전철과 합의한 바 있어 적자 해소를 위해 분당선 연장선과의 조기 연결이 절실한 상황이다. 서울에서 분당을 거쳐 수원으로 이어지는 분당선 연장선과 연결되면 용인경전철 이용객이 연결 전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용인시는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 추천을 통한 경영자금 지원을 시작한다. 용인시는 지난 9일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금사정이 열악한 용인지역 소상공인이 대폭 완화된 기준으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용인시는 지난 98년부터 중소기업 대상으로 특례보증 추천 지원을 실시해왔으나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 추천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르면 용인시가 3억원의 보증 재원을 특별 출현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시가 추천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최고 2000만 원 이내에서 용인시 출현금액의 8배수까지 보증지원을 실시, 실제 보증 지원규모는 24억원에 달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 소재 소상공인 가운데 사업자 등록을 필한 후 영업 2개월이 경과한 사업자로 여성기업인 경영업체, 벤처기업, 재활기업 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신용불량 거래자나 지방세 체납자 등은 제외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 (031-335-8344)에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금융거래확인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인의 신용, 재정상태, 경영능력 등을 평가해 보증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문의 031)324-3172
기흥구 보건소가 31명의 학생이 단체로 식중독 증상을 보인 성지고등학교에 대해 역학 조사에 나섰으나 정확한 원인이 발표되지 않고 있다. 기흥구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성지고등학교측은 학생 31명이 집단으로 고열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보건소 측에 신고 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측은 25일과 26일 학교 측이 제공한 급식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틀분 식단과 식재료를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당시 식중독 증세로 병원을 찾은 학생들은 구토, 설사 등의 이유로 기흥구 K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병세가 호전 돼 현재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학교측은 현재까지 급식을 하지 않고 있으며 학생 등은 식중독 증세가 발생한 시점부터 집에서 도시락을 싸와 점심을 해결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흥구 보건소측은 환자 발생 10여일이 지난 현재에도 학생들의 단체 식중독 현상에 대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기흥구 보건소측은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는 과정으로 학교급식에 의한 식중독이라고 결론을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학생들은 병이 호전 된 상태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2동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지난달 25일 동 주민센터 동장실에서 지역의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역 내 조손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무한돌봄 가정 등 어려운 형편에도 성실하게 생활하는 고등학생 3명, 중학생 2명, 초등학생 3명 등 8명에게 총 160만원이 전달 됐다. 전달 된 장학금은 지난 5월 28일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가 불우청소년 돕기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이다. 수지구 상현2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지도위원회가 한 달에 두 번씩 야간에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이나 청소년 귀가 지도 등의 활동 외에도 매년 청소년 돕기를 위한 바자회를 열어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서울고속도로가 지난 1일 개통되면서 용인지역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개발호재에 분양가 할인 혜택, 규제완화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수요가 늘고 있는 것. 1일 용인지역에서 분양을 하고 있는 한 업체에 따르면 용인 지역 미분양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소형물량의 계약률은 100%에 달했고 일부 중대형 물량만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를 최대 10%까지 낮춘 용인 신봉지구 동일하이빌 2, 4블록은 6월 말까지 계약률이 100%를 나타냈다. 시행사가 달라 분양가를 인하하지 않기로 한 3블록만 미분양률이 40%대로 가을에 재분양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분양가를 10% 할인한 풍덕천 성원상떼빌의 경우 전체 438가구 중 저층 9가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계약이 완료됐다. 이와 함께 신봉동 동부센트레빌 1블록도 전체 298가구 중 189㎡(57평) 저층 몇 개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계약이 완료됐으며 GS건설과 현대건설의 성복동 성복자이 1·2차, 힐스테이트 2·3차도 현재 중대형 평수만 남아 있다. 이처럼 미분양 아파트가 최근 들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은 1일 개통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의 효과를 보고 있다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은 25일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가 주관한 가운데 이웃돕기 감자를 수확했다. 남사면에서는 부녀회장이 무상으로 빌려준 아곡리 일대 1000㎡의 땅에서 몇 년째 새마을 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이웃돕기를 위한 감자심기를 진행하고 있다. 감자 수확에는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3월에 심은 감자를 9시간 동안의 작업 끝에 1800kg을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크기와 모양에 따라 상·중·하로 등급을 나눠 부녀회원과 이웃들에게 상등품과 중등품은 10kg당 1만원, 하등품은 10kg당 8000원으로 판매 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연말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돕는데 사용 된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3일부터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재료 재사용에 대한 3진 아웃제를 적용한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식품접객영업자는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다시 사용하거나 조리해서는 안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행정처분 및 벌칙이 따른다. 처음 적발되면 15일 영업정지를 당하며, 1년안에 다시 적발될 경우에는 2개월 영업정지를, 3번째로 적발되면 영업정지 3개월 처분을 받게 된다. 또 네차례 적발될 경우에는 영업허가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조치와 함께 3년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부패나 변질이 되기 쉽고 냉동·냉장시설에 보관해야 하는 식품을 제외한 식재료는 재사용해도 무방하다. 상추나 깻잎 등 조리나 가공, 양념 등의 혼합과정을 거치지 않은 식재료는 별도의 처리없이 세척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외피가 있는 식재료로서, 껍질 채 원형이 보존돼있으며 다른 이물질과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는 메추리알, 완두콩, 바나나 등 경우도 재사용이 가능하다. 뚝배기나 뚜껑이 있는 용기에 반찬을 담아놓고 집게 등을 사용해 손님이 집접 먹을만큼만 덜어먹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경우도 해당 된다. 복지부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8월
용인교육청(교육장 한규숙)은 지난 26일 유치원 현장의 교수·학습지도 방법 개선 및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역 내 공`사립 유치원 교사 200여명이 참여한‘좋은 수업 나눔 멘토링 모두랑 만남의 날 연수’를 실시했다. 기흥구에 자리한 유정유치원에서 실시 된 이번 교육은 ‘그림책을 활용한 유아철학놀이’라는 주제로 ‘돼지책’이라는 유아에게 친근한 동화책을 활용한 문학적 접근으로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 등이 교육 됐다. 연수에 참가한 신해연 교사는 “철학이라는 주제가 처음에는 어렵고 불가능한 활동으로 여겨졌는데 유아발달에 알맞은 활동들을 전개하면서 유아들의 생각과 행동이 변화됨을 발견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교육청 최진숙장학사는 “좋은 수업을 공개해 준 교사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긍정적인 태도로 수업전문성을 신장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상수도관 연결 공사가 진행 된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천리의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일대가 침수 되는 등 피해가 발생, 피해 보상까지 늦어지고 있어 주민의 반발을 사고 있다. 용인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후 2시 이동면 천리 236-3번지 인근 도로에 설치 된 상수도관이 파열, 이 일대가 물에 잠기는 사고가 일어났다. 문제가 된 상수도관은 지난해 12월 시가 기존 400m 상수도관과 600m의 새로운 상수도관을 연결하는 공사를 실시한 지점으로 시는 기존 상수도관과 새 상수도관의 연결 부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일대의 도로는 지반이 내려앉고 인근 지역은 복구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단수가 됐다. 상수도관과 도로는 하루만인 지난달 14일 복구 됐으나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보상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피해를 입은 주민 등은 시가 피해 보상과 관련해 회피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피해를 입혔으나 보상 문제는 외면하고 있다는 것. 실제 사고 당시 도로 옆 건물의 지하에서 영업을 이어 오던 한 영업소는 당시 터져 나온 물이 그대로 건물 환풍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