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청(교육장 한규숙)은 지난 26일 유치원 현장의 교수·학습지도 방법 개선 및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역 내 공`사립 유치원 교사 200여명이 참여한‘좋은 수업 나눔 멘토링 모두랑 만남의 날 연수’를 실시했다.
기흥구에 자리한 유정유치원에서 실시 된 이번 교육은 ‘그림책을 활용한 유아철학놀이’라는 주제로 ‘돼지책’이라는 유아에게 친근한 동화책을 활용한 문학적 접근으로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 등이 교육 됐다.
연수에 참가한 신해연 교사는 “철학이라는 주제가 처음에는 어렵고 불가능한 활동으로 여겨졌는데 유아발달에 알맞은 활동들을 전개하면서 유아들의 생각과 행동이 변화됨을 발견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교육청 최진숙장학사는 “좋은 수업을 공개해 준 교사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긍정적인 태도로 수업전문성을 신장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