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150여명은 지난 17일 지역 내 지곡동 저수지 인근 산림 계곡에서 산지 정화를 위한 정화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건설폐자재, 생활쓰레기 등 계곡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3톤을 수거하고 등산객 대상 산불조심 홍보전단지 100여장을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펼쳤다. 기흥구는 향후 지속적으로 산지정화활동을 실시, 녹색 산림 보존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꽃향기 물씬 풍기는 봄이 왔다. 용인시 3개 구 곳곳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이 열린다.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처인구에서는 28일 오후 7시30분 처인구 마평동에 자리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퓨전 음악회 ‘더 스위트 클래식’이 열린다. 용인시가 시민의 문화향유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공연은 지난해부터 열린 ‘찾아가는 공연무대’의 2009년 첫 공연이다. 용인의 민간오케스트라 ‘용인심포니에타’와 대중연예인 박화요비, 2인조 보컬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와 브라이언이 뭉친다. 뮤지컬 가수 길성원이 사회를 본다. 방성호 씨가 지휘하는 용인심포니에타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꽃보다 남자’ 등의 OST,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엔더스의 ‘나팔수의 휴일’ 등을 연주한다. 박화요비는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 등, 플러이투더스카이는 ‘가슴아파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길성원도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중 ‘오버더레인보우’를 부른다. 무료. 용인시 문화관광홈페이지(tour.yonginsi.net)에서 인터넷 접수하면 공연 당일 오후 6시 40분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입장권을 받을 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사는 김정수(48) 씨가 10번째 자녀를 낳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씨의 부인 함 씨(38)가 지난 2월 12일 병원에서 3kg의 건강하고 예쁜 딸을 낳은 것. 이번이 열 번째 자녀인 이들 부부는 슬하에 5남 5녀를 두게 됐다. 큰 아들이 금년에 대학교에 진학했고 그 아래로 고등학생 2명, 중학생 1명, 초등학생 4명과 3살 난 자녀가 있다. 김 씨 가족은 김 씨의 여동생과 어머니를 포함해 14명이 함께 산다. 열 번째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에 백암면 면장과 직원은 미역과 아기 기저귀, 소고기 등을 사가지고와 축하했고 서정석 시장도 17일 이들 부부를 만나 “부모님들이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고 아이도 잘 자라길 기원한다”며 출산장려금 3백만 원을 전달했다. 처인구보건소는 산모와 아이를 위한 영양보충식품을 4월부터 내년 초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백암면 양병길 면장은 “시에서 출산장려금과 보건 지원 등 이들 가족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는데 이웃과 사회에서 다자녀 출산 가정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주민센터는 19일 통장과 지역 단체장 등 31명이 저소득 소외계층과 1:1 결연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결의는 구갈동 내 26명의 통장과 주민자치위원회, 노인회, 부녀회, 새마을협의회, 체육회 등 5개 단체의 단체장 등 31명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결연을 맺어 안부전화, 방문, 노력 봉사 등을 하기로 다짐한 자리다. 결의에는 분기별로 1회 소외계층을 방문하고 상황에 맞춰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는 한편 생활실태를 관리하고 월 1회 이상 안부전화, 말벗되기, 기타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김진옥 통장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겠다는 생각만 있었지 실천을 하지 못해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 결의를 계기로 소외계층을 돕는데 앞장서고 안부전화 등 정서적 교류를 하겠다”고 말했다. 구갈동 주민센터는 현재 혼자 거주하는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35명을 선정해 통장과 주민대표, 직원들이 지난달과 이번달에 11가구를 방문해 대상자를 격려했고 오는 12월까지 월 2회에 걸쳐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하는 효자손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구갈동 이명화 동장은 “효자
용인시와 경기도, 강남대가 공동 추진 중인 장애인특수학교 ‘용인심전학교’의 기본 설계안이 확정됐다. 용인심전학교는 경기도와 용인시가 각각 75억 원씩 건립비를 부담하고 강남대가 부지를 제공하고 학교법인 강남학원이 학교 운영을 하기로 하고 기흥구 상하동 강남대학교 캠퍼스 부지에 설립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강남대에서 현상 설계모집을 해 용인시, 강남대, 장애인 학부모단체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현상설계안을 선정하고 공모작을 바탕으로 강남대 특수학부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부내역을 보완했다. 장애우들의 심리적 특성까지 고려해 세심하게 설계해 준공시 전국 최고의 장애인 특수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본설계안에는 턱이 없는 출입문, 자연채광복도, 장애우의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열린 공간 등 장애우의 특성을 최대한 고려해 설계됐고 모든 시설물이 장애우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지장물이 없는 공간으로 계획됐다. 특히 폐쇄된 사각형 공간을 싫어하는 정신지체 장애우의 특성을 고려해 모든 교실을 벌집형, 원형, 하트형, 육각형 등의 다각형으로 설계했다. 확정된 기본설계안은 부지 1만1240㎡, 건축연면적 1만5099
용인시가 예산 확보 문제 등 난항을 겪어온 국도42호선 대체우회도로조성공사의 2단계 삼가~대촌 구간 도로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시에 따르면 국도42호선 대체우회도로는 상습 교통정체를 빚는 국도42호선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기흥구 영덕동에서 시작해 처인구 남동 국도 45호선과 연결되는 총길이 12.8km, 너비 20m의 도로로 조성되며, 구간 내 교량 31개소, 터널 3개소, 입체교차로 5개소 등의 건설이 계획됐다. 지난해 3월 1단계로 기흥구 신갈동~상하동 구간, 총연장 5.1km, 너비 20m(4차로)의 신갈우회도로 개설 공사에 착수한 바 있으며, 이번 2단계 공사는 기흥구 상하동부터 처인구 남동 대촌을 잇는 삼가~대촌 구간, 길이 7.7㎞ 너비 20m(4차로)로 공사를 추진, 2016년 완공할 예정이다. 국도42호선 대체우회도로 공사의 총사업비는 5219억 원으로 이 가운데 4067억원의 국비가 투입되고 토지매입비 1152억원을 시 예산으로 추진한다. . 시는 공사 착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사업시행사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 및 건의한 결과 지난해 위·수탁 협약을 체결, 이번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시 도로과 김윤선 과장은 “앞으로도 해당
수도권 규제 중에서도 가장 피해가 심각한 공장입지 규제가 완화되면서 용인 지역 업체들이 투자 확대 계획을 세우고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환경부로부터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승인받은 역북택지지구 개발, 모현복합주거단지 조성 등 동부권 개발계획 추진에 물꼬를 튼데 이어 송탄 상수원의 규제해제는 북리 첨단공업단지와 남사복합신도시 등 남부권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그러나 총면적 5만9152㎢의 5.12%에 해당하는 동부권 9개 읍·면·동 303㎢가 자연보전권역으로 개발이 제한되고 상수원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이중삼중의 규제를 받고 있는 용인시로서는 오염총량 규제의 완화를 비롯, 추가 완화가 필요한 게 현실이기도 하다. ■ 불합리한 상수원 규제 더 완화되야 용인시는 지난 달 27일 규제개선 과제발굴 보고회를 열고 19개 규제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용배 용인시 부시장을 비롯해 13개 부서 간부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산지전용 연접제한 완화, 공장건축 시 조경설치 기준개선, 집중인구유발시설 대상 완화, 교육원 및 연구소 입지 완화 등
한국토지공사가 시행하는 영덕~오산 간 광역도로 사업 구간 중 오산시 운암사거리에서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청명 IC까지 연장 11.5km의 일부 구간이 개통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덕~오산 간 전 구간 개통 시 까지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도로상황의 문제점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덕~오산 간 도로(총연장 13.8km)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의 연장선으로 계획돼 한국토지공사가 8,280억원을 투입, 지난 2006년 12월에 착공해 공사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개통 구간 외 청명 IC에서 흥덕IC까지 2.3km의 잔여 구간은 기흥구 영덕동에서 서울 강남구 세곡동을 잇는 22.9km 구간의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개통 시기에 맞추어 7월 개통될 예정이다. 영덕~오산 간 도로와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포화상태의 기존 경부고속도로(오산~서울)의 전환교통량이 4200대/일로 교통량 분산 효과를 가져오는 등 경부고속도로 교통량 분담 광역교통망이 구축돼 용인에서 강남권 접근시간이 30여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인시는 복지 분야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올해 225억원을 들여 37개 지역사회복지사업을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수립한 용인시 지역사회복지계획 가운데 2009년도 시행사업으로 기반확충,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여성·보육, 아동·청소년, 보건의료 7개 분야에 37개 사업을 추진한다. 37개 사업 가운데 장애인 특수학교 건립사업은 오는 4월에 착공, 201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며, 신규사업으로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소외계층 대상 치과 무료진료사업’을 펼쳐 의료 혜택의 기회를 제공받도록 할 계획이다. 가장 많은 예산을 들이는 분야는 여성·보육분야로 시립보육시설확충, 셋째자녀 이상 보육비 지원 등 4개 사업에 105억여 원을 배정, 여성의 경제적·사회적 활동 지원, 출산분위기 장려 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용인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민원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처리 과정의 부정적 요소를 집중 개선해 수준 높은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공무원 대상 현장코칭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고객만족컨설팅업체의 전문강사인 고현주, 송현 씨의 지도로 ‘고객만족을 실천하는 행동전략’ 강좌를 듣고 난 후 코칭실에서 개인별 인터뷰를 실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상갈동주민센터와 수지구 민원봉사과 등 2개 부서 직원들의 경우 민원응대 현장을 재현하면서 카메라 촬영을 한 후 화면을 통해 자신의 응대 태도를 음성, 자세, 분위기 등의 항목별로 진단받으며 개선하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한다. 첫 교육은 10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시 차량등록사업소와 수지구 민원봉사과 57명 직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코칭을 통해 표정 관리와 음성 조절에 대해 조언을 받은 수지구 민원봉사과의 이진형 직원(여, 31세)는 “카메라를 통해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보게 되어 유익했다”며 “바쁘게 업무 처리를 하더라도 공손한 말투와 태도를 늘 염두에 두고 시민들의 입장을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11일에는 이동면사무소, 동부동주민센터, 12일에는 원삼면사무소, 상갈동주
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12일 용인시의 대형 시책사업인 기흥호수공원 개발 예정지역을 점검했다. 이날 구청장과 산업환경, 도시건축 등 관련부서장, 도의원, 시의원 등과 함께 배를 이용해 1시간여 동안 신갈저수지 수질과 저수지 주변 불법 건축물, 부유물과 쓰레기 등의 실태를 점검했다. 부유물과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등에 대해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공무원, 봉사단체 등의 협조를 받아 수거하기로 했고 향후 개발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불법건축물에 대해서 시정명령 조치 후 강제대집행 등으로 철거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흥호수공원은 2013년까지 습지생태원, 보행자·자전거도로, 조정연습장, 생태학습장, 다목적 야영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용인시 처인구가 해빙기를 맞아 10일과 11일 양일간 지역 내 주요사업장 및 주민생활 밀접 시설 등에 대해 봄맞이 현장 로드체킹을 펼쳤다. 유종열 처인구청장을 비롯 각 부서 과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을 포함한20여명이 참여해 원삼면 맹리 능안선 리도212호 도로 확·포장공사, 양지면 평창리 발트하우스 신축공사장 등 주요사업장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점검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들로 버스 및 택시 승강장, 도로시설물 등 교통시설, 도로변 불법주정차 및 청소, 불법광고물 등에 대한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로드체킹 결과 도로, 환경, 청소, 교통 등 분야에서 발견된 주민불편사항은 관계부서에서 즉시 해결하도록 조치하고 시간을 요하는 사업의 경우 별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