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오광수 위원장은 환기미술관장, 베니스 비엔날레 커미셔너, 광주비엔날레 전시 총감독,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 국립현대미술관장 등을 지냈다.(부인 차우희씨는 1985년 독일 정부 장학금을 받아 서울과 베를린을 오가며 작업을 하고 있는 화가이다.) 지난 1988년 마북동에 작업실을 만들고 수시로 용인을 드나들고 있는 오광수 한국문화예술위원장(전 국립현대미술관장). 인터뷰 약속을 한지 며칠 후인 2월 12일 문화예술위원장에 임명됐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지난해 832억원, 올해 760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쓰는 조직의 위원장이 된 소감을 물으니 새삼스레 무슨 소감이냐며 순수 창작 지원 목적의 출발 정신으로 되돌아가 방만한 운영을 간추리고 장르 이기주의에서 벗어난 균형감 있는 지원이 급선무라는 진단부터 내놨다. 성과물에 대한 검토를 통해 선택과 집중적인 지원의 필요성도 피력했다. 그는 현재 순수창작보다 대중문화가 우세한 점을 지적하면서 우리문화가 진정 가야할 길에 대한 장애요인을 정비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덧붙여 예술의 생활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예술가를 현장에 파견해서 교육하는 방식 등으로 순수 예술이 대중속으로 파고 들어 전반적인 대중문화의
용인소방서(서장 박상열) 동백119안전센터는 지난 25일 소방공무원 11명과 의용(여성)소방대원 35여명이 기흥구 상하동에 소재한 ‘하희의집’을 찾아 소화기를 전달하는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 소방서는 경제위기 극복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소방서장을 단장으로 하고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으로 하는 서민생활안전119지원단을 구성해 매달 정기적으로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방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혈당 체크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소방서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소방점검과, 단독형 경보기 및 소화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용인경찰서, 용인교육청, 용인소방서, 용인세무서 등이 참여하는 용인시 지역치안협의회(의장 서정석)가 지난 2월26일 2009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기관들의 협력단체로 지난해 3월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에서 범죄 유발 환경을 차단하면서 경찰과 유관기관에서 공동대응하는 범죄환경 정화사업, 방범용 CCTV 확대설치, 범죄 취약지역 푸른가로등 설치, 교통사망사고 50% 줄이기를 위한 교통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주요 도로변 방치 컨테이너, 빈집, 공사중단 건축물 등을 파악해 정비하고 경찰서는 범죄취약지의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소방서에서는 화재발생 예방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또, 방범용 CCTV와 차량인식용 CCTV를 금년 60개소에 설치하고 무인교통단속장비, 중앙분리대,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등 82개소에 14억원을 투입한다. 서정석 의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생계형 범죄가 증가하는데 따라 기관들이 서로 돕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함께 고민하고 추진하자”고 말했다.
용인시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기간 중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평일은 오후 8시까지, 휴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읍·면별로 예찰요원을 동원해 주 1회 이상 전 농가를 대상으로 전화예찰을 하고 공수의는 소, 돼지, 산양, 사슴 등을 키우는 전 농가에 대해 임상 관찰을 실시한다. 또 가축방역협의회의를 월 1회 개최해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단체별 역할을 분담한다. 특히 최근 사료가격 급등과 소모성 질환으로 경영이 악화돼 방역에 미흡한 축산농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축산농가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해 매주 수요일 소독을 하고 소독약품 4100kg을 공급하는 등 소독과 예찰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혜숙 전 협의회장에 이어 김광열 협의회장이 오는 25일 취임을 출발점으로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간다. 대한적십자사, 용인시 민간기동순찰연합회, 용인YMCA수지녹색가게… 등. 용인 지역 내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가 서로 네트웍을 형성, 보다 좋은 봉사를 위해 탄생한 단체가 바로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다. 협의회는 지난 1998년 발족해 새마을회 윤한기 씨와 지희천 씨가 1·2대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적십자사 성산봉사회 김혜숙 회장이 지난해 3대 회장을, 이어 4대 회장으로 용인경찰서자율방범대장 김광열씨가 추대됐다. 김광열 회장은 용인 전 지역별 20여 지대 1000여명이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용인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장으로 횔동하면서 그동안 용인시 치안에 힘써 왔다. 그는 취임을 시작으로 200여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는 협의회의 수장으로 어깨가 무겁게 됐다. 단체간 ‘화합’과 봉사의 기틀을 튼튼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는 김광열 협회장은 앞으로 체계적이고 또한 봉사 활동을 펼치는 개개인 봉사자들의 복지 향상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그가 자원 봉사를 시작한지도 30여년
용인시는 지하수를 사용하는 3개 초등학교에 상수도를 공급한다. 올해 상수도를 공급하는 곳은 좌항초, 원삼초 두창분교, 백암초 수정분교 등 3개 학교로 시는 이들 학교 상수도 공급을 위해 배수관로 설치에 9억 7000여만 원을 투입한다. 이들 학교는 빠르면 7~8월경에는 상수도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용인에서 지하수를 이용하는 학교는 총 5개 학교로 금년에 3개 학교에 상수도를 공급하고 내년에 백봉초교와 장평초교에 30억원을 투입해 배수관로를 설치하면 용인 내 모든 초·중·고교와 대학교에서 상수도를 사용하게 된다. 시 상수도사업소 정해동 급수과장은 “용인시 수도정비기본계획 상으로는 2016년까지 상수도 보급이 96%를 계획하고 있지만 학교는 금년과 내년 중 상수도 공급이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용인시는 상미마을 재개발지역 치안 유지를 위해 빈집 철거 일정을 당기는 등 치안 유지를 위해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간 기흥구 신갈동 433번지 일대 상미마을은 재개발사업 예정 부지로 약 200 여 채의 집이 빈집으로 방치돼 강도, 강간, 방화 등 범죄 청소년들의 우범 지역으로 지목돼 왔다. 시는 빈집 방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상미마을 일대 건물철거 일정을 앞당겨 사업시행자인 (주)새미랑에 2월말부터 본격 철거에 착수하도록 했다. 다음주 중 철거 준비작업으로 방진막을 설치하고 철거를 위한 쓰레기 수거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한 방역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월 초부터 상미마을 재개발 사업 시행자에게 자체 방범활동과 생활폐기물 정비를 요구하고 기흥구 보건소에는 악취와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을 실시하도록 했다.
용인시 처인구가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구시가지 내 주요도로 확·포장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김량장동 석성교에서 역북동 서룡초등학교 및 삼군사령부 진입로 내 첫다리까지 1.8km 구간에 8m 너비의 보행자도로 설치, 도로 포장, 차선 정비, 화단 조성, 보안등 설치 등을 실시한다. 현재 실시 설계 중으로 오는 5월 착공해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2010년 상반기로 예정된 경전철 개통 시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용인 사거리 및 재래시장 주변을 포함한 구시가지 보행환경을 전면 개조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 해에는 사업비 4억 6000여만 원을 들여 김량장동 용인재래시장 주변 우리은행~석성교 구간에 ‘머물고 싶은 문화의 거리’ 조성을 시작, 금년 7월 경까지 해당 구간 도로를 길이 185.5m, 너비 12m의 일방향 통행로로 만들고 인도폭을 확대, 쉼터 공간 등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6억원을 들여 김량장동 용인초등학교 앞~술막교 좌안 간 도로에 추진해 온 도로 확·포장 공사도 금년 5월 완공된다. 연장 255m, 너비 8~10m로 확·포장하며 수목 식재, 화강석 판석, 조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제7대 연합회장으로 이영만(현, 포곡읍 의용소방대장) 회장이 선출됐다.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이영만 회장은 1997년 의용소방대와 인연을 맺은 후 2001년 포곡읍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하여 화재현장 및 각종 재난현장에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소방의 발전을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공을 인정받아 연합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이영만 신임 회장은 “맡은 임기동안 봉사하는 마음 자세로 용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선망의 대상이 되는 의용소방대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열 소방 서장은 이영만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소방환경 변화에 맞추어 용인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의 발전과 용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지역봉사자로서의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했다.
기흥구가 경기도 박물관과 함께 준비하는 금요기흥아트 ‘4미인곡(美人曲)’이 오는 27일을 첫 무대로 격주 금요일 오후7시에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인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이야기, 노래, 춤, 연주 등 4가지 테마의 무대를 기획, ‘4미인곡’이라고 이름 붙였다. 상갈동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며 매회 공연 당일 오후 5시부터 선착순 400명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오는 27일은 ‘이야기가 아름다운 사람’으로 마임·마술공연단체 ‘스타매직’이 출연한다. 남녀노소 관객을 대상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마임쇼, 마술쇼, 레이저쇼, 버블쇼 등을 펼친다. 비둘기가 날고 비눗방울이 공간을 수놓는 환상세계다. 3월 13일에는 ‘노래가 아름다운 사람’, 홍경민이 출연해 ‘흔들린 우정’ ‘어제와 다른 오늘’ ‘지금 이대로’ 등 10여곡을 들려준다. 봄날의 활기찬 출발을 약속하는 무대다. 초등학생 입장 가. 3월 27일 ‘춤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서울 와이즈발레단이 비틀즈 슈트, 게임의 법칙 등 창작발레극 4편을 선보인다. 6세 이상 입장 가. 4월 10일에는 ‘연주가 아름다운 사람’으로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이 ‘브
용인시 처인구는 불법 주·정차로 교통체증이 심화된 주요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기 9대를 20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CCTV를 설치한 곳은 김량장동 우리은행 앞, 용인사거리, 용인터미널, 이약국, 백산빌딩 등 5개소와 마평동 용인세무서 앞, 역북동 용인소방서 앞, 포곡읍 둔전리 뚜레주르 앞, 양지면 양지초교 진입로 등 9개소다. 처인구는 3월부터 무인단속 CCTV에 대한 홍보와 시범단속을 실시한 후 4월 1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 단속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단속 지역에 7분이상 주·정차한 차량은 운전자 탑승유무와 관계없이 모두 해당된다. 위반시 승용차나 4톤 이하 화물차는 4만원, 승합차나 4톤 초과 화물차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처인구 건설교통과 유기영 과장은 “근래에 차량증가와 주차장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가 늘어 이로 인한 시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교통질서 준수와 원활한 소통으로 시민 편의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사업비 1억 800만 원을 투입,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쾌적한 보행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도시 숲을 조성한다. 고림동 피렌체아파트와 고림 초등학교 사이 도로변 대지 약 900㎡에 조성하게 되며 2월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도시 숲은 도심의 경관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도심 열섬현상 완화, 대기정화, 온실가스감축, 생태이동통로, 야생동물 서식처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하고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와 함께 도시림 관련 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1만 6762ha 규모의 도시림 및 마을숲 실태조사에 착수해 9월까지 완료하면 도시 숲 조성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