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기흥호수공원에서 발목지뢰가 발견됐다. 경찰에 신고한 A씨는 군 간부 출신으로 산책 중에 지뢰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경기를 앞두고 지뢰가 발견돼 안전의 우려가 있었으나 군에서 지뢰수색작업을 한 결과 추가로 발견된 지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뢰를 55사단에 인계했으며 30년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물에서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발견 된 지뢰는 불발탄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보라지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와 자율방범대 출범식이 한보라마을 5단지 관리사무소 2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문 기흥구청장, 김명종 상갈동장, 장남철 상갈파출소장 등이 참석해 한보라마을 연합회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입주자대표회의 지영일 회장은 보라동 아파트 주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안락하고 쾌적한 살기 좋은 아파트문화 정착을 위해 소통이 원활한 연합회로 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지역에서 자동차를 10대 이상 보유한 행정공공기관 216곳 가운데 지난해 자동차를 새로 구매한 189개 기관의 저공해 자동차 구매대수는 640대로 평균 구매 비율이 20% 수준이라고. 이는 구매 의무 비율인 30%에 비해 10%p 가량 미달한 수치로 의무 비율을 달성한 기관은 전체의 26%인 50곳에 불과하다는데 용인시도 17대의 신규차량을 구입하면서 저공해자동차 구매는 전무. 이유는 충전소 부족, 출력문제 등 관리운영 불편, 출시 차종 부족 등의 이유. 이에 한 시민은 솔선수범해야 하는 공공기관들도 저공해 차량을 외면하는 상황이니 차량 보급의 활성화는 머나먼 이야기인 것 같다며 한마디.
백남준아트센터는 지난 24일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음악가, 플럭서스(Fluxus) 예술가인 백남준(1932~2006)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념사업 명칭인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은 노스텔지어(향수)가 피드백보다 큰 깨달음을 준다고 믿어온 백남준이 지난 1992년도에 쓴 글의 제목이다. 백남준의 예술 세계에 대한 노스탤지어는 우리 시대의 미디어 아트와 만날 때 훨씬 큰 제곱의 피드백을 전달한다는 뜻에서 정해졌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준비 중인 80주년 기념사업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은 단순히 백남준의 업적을 회고하거나 예찬하는 데 머물지 않고 인간, 기계, 자연의 경계를 넘나들며 소통을 탐구했던 백남준의 열린 사고를 조명하는데 집중한다. 백남준의 탄생일인 오는 7월 20일에 열리는 특별전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은 그의 전 생애나 특정 시기의 작품을 전시하는 회고전이 아니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한 백남준의 사상에서 출발한 작품들로 이뤄진 주제전으로 구성됐다.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는 '인간과 기계, 삶을 이중주하다'라는 주제 아래 과학기술과 미디어 아트, 컴퓨터를 이용한 예술의 창작 등을 통해 여러
기흥호수 내수면 어업계의 허가를 득한 낚시터에서 영업방해 명목으로 2015년까지 시에 보상금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보상금을 지급한 용인시체육회에 따르면 조정경기를 치르기 위해 설치한 라인 때문에 낚시터 영업에 방해가되고 있으며 어업계에서 200만원의 보상비를 요구해 100만원으로 협의를 한 후 지급을 한 상태다. 오산천 맑은물 가꾸기의 일환으로 낚시 금지 구역으로 지정된 기흥호수는 오는 12월 31일을 기점으로 낚시 금지 구역이 된다. 이들은 지난 2010년 9월에 회원 20명으로어업계를 조성, 생계 보장 등을 이유로 낚시업과 각망어업의 허가를 기흥구청에 요구해 오는 2015년까지 기흥호수의 사용권을 갖고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조정경기가 치러질 때마다 시에서는 어업계 측에 영업보상비를 지급해야하는 상황이며 지난해 조정경기 때에도 100만원의 보상급이 지급됐다. 일부에서는 조정경기장이 들어설 계획이 있는 상태에서 애초부터 어업계 허가를 내준 것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당시 허가 부서에서는 조정경기장 건립 계획과 낚시금지구역 지정과 관련 어업계 허가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어업계와 관련이 있는 현직 도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해 허가가
지난 25일 오전 한국기능미화 용인시 수지구 자원봉사회(회장성열만)가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수지구청 광장 한켠에 마련한 구두닦기 행사장. 이른 아침이지만 그들의 따뜻한 외침소리가 행사장 앞을 바쁜 걸음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깊게 울려 퍼진다.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서있기만 해도 땀이 흘러내리는 더운 날이었지만 행사장 바닥에 물을 뿌리고 비로 쓸며 행사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어려운 이를 돕는데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이 제일 잘 할수 있는 일로 최선을 다해 그들을 도와주고 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은 남에게 과시하려는 떠들썩한 행사를 원치 않는다. 지금 이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에 만족했다. 이날도 15명 회원들은 생업인 구두닦이의 하루 수입을 포기하고 봉사활동에 나서 묵묵히 자기가 맡은 일에만 몰두했다. 행사장 앞을 지나가는 시민들도 소년소녀가장을 돕는다는 생각에 구두를 닦고는 밝은 웃음으로 되돌아갈 뿐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회원들의 구두닦는 하얀천이 까만색으로 변해가면서 기금도 쌓여갔다. 흙먼지 가득한 구두가 본래의 색을 찾아갈수록 회원들의 마음도 기쁨으로 가
금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수지구 포은대로 499(죽전동 1003-43)에 건립되고 있는 공연장 명칭이 '포은아트홀' 로 확정됐다. 해당 명칭은 용인문화재단이 공연관람객 대상 설문조사와 용인문화원 자문의견 등을 반영해 시에 제시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인 정몽주 선생의 호 포은의 명칭을 부여해 용인을 대표하는 공연장으로의 위상을 부각했다며 공연장이 포은대로에 위치해 있는 지역적 특성도 감안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매년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 포은 선생 묘역 일대에서 개최하는 포은문화제가 올해 10회를 맞아 용인을 대표하는 전국 최고의 문화축제로 미래 발전 비전을 설정한 점에서 포은의 명칭이 문화예술 진흥을 통한 예향 용인의 정체성 회복과 지역 간 통합과 화합을 기원하는 상징성을 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설명했다. '포은 아트홀'은 친환경 하수처리시설인 수지레스피아 내 건립되고 있다. 연면적 1만3882.59㎡, 지하 2층 지상4층 규모로 1200여 석의 객석과 최첨단 무대시스템을 갖춘 용인시 최대 규모 공연장으로 올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공연장 완공 후 용인문화재단에서 운영할 계획으로 그동안 대규모 공연장이 없어 제공하지 못했던
제3야전군사령부에서 주관하고 경기도와 용인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나라사랑 한마음 음악회 가 오는 30일 오후 7시에 제3야전군사령부 대연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장병들과 지역 주민의 나라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연예병사 정경호와 여성 댄스그룹 헬로 비너스의 유아라가 사회를 맡는다. 가수 비(정지훈)를 비롯해 그룹 버즈의 민경훈, 다비치, KCM, 헬로 비너스, 카린, 박혜미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고 경기도립문화예술단에서 부채춤과 사물놀이 등을 선보인다. 또한 3군사령부 의장대 시범과 군악대의 관악합주, 성악중창, 봉산탈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한다. 공연은 장병뿐만 아닌 지역 주민을 비롯한 일반인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3군사령부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공연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셔틀버스 운행시간 : 17:30, 17:45, 18:00, 18:15, 18:30 셔틀버스 운행노선 : 한누리 아파트(국민은행)앞 명지대 사거리 앞 선봉대 CC 사거 리 부대
6ㆍ25 전쟁 당시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셔드리기 위한 6ㆍ25 전사자 유해발굴이 육군 55사단에서 지난 2일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기흥구에 소재한 서농중학교 학생과 여성예비군이 백련사 일대 유해발굴 현장에서 생생한 안보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유해발굴 안보체험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금까지 발굴된 유해와 유품을 관람하고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갖는 한편, 직접 야전삽을 들고 개인호 굴토를 체험해보며 안보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꼈다. 이번 유해발굴 안보체험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민들의 나라사랑 운동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부대 관계자에 따르면올해 유해발굴이 종료되는 6월 29일까지 인근 학교 및 유관기관, 지역 안보단체, NGO 등 지역학생과 주민의 발굴현장을 직접 체험토록 추진하고 있다. 육군 55사단은 하루 130여 명을 투입해 발굴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발굴 초기단계부터 치밀한 전사분석과 기초탐사, 정밀탐문을 통해 발굴을 실시한 결과 2주만에 40여 구의 유해와 180여점의 유품을 발굴하는 등 짧은 기간에 높은 성과를 거뒀다. 부대가 발굴중인 석성산 (백련사), 법화산, 불곡산,
지난 21일 11시49분 기흥구 보라동 소재 상가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1층에서 발화돼 옆 점포와 2층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화재로 건물 외벽 150 제곱미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6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장비 16대와 소방공무원 46명이 동원돼 약 20여분만에 진압됐다.
지난 24일 오후 1시 50분께 처인구 금학천변에서 땅 아래 묻힌 지름 600㎜짜리 상수도관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인해 이동‧남사 지역에 오후 3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시에 따르면 경안천과 금학천 합류지역 수계 비점사업 토질 조사를 하던 포크레인이 시험굴착 작업 중에 관을 잘못 건드려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산후조리를 하고 있는 산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이 아무개(37)씨에 대해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5일 자정 00시 30분께 처인구 중앙동 A산부인과 화장실을 이용 후 입원실에 누워있는 피해자 A(35)씨의 치마를 들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술기운에 치마를 들춰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이 씨를 주거침입 및 강간 미수로 체포, 조사 중이다.